ODA 뉴스

“농촌소득 올려 세계 빈곤 해결하자”
국제 공적개발원조(ODA) 포럼 개최...빈곤과 기아종식 위한 전략 공유

2017. 4. 5.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신라호텔에서 국제 농업개발 협력사업 성과 공유를 위해 국제 공적개발원조(ODA) 포럼을 개최했다. ‘국제농업 개발사업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지속가능성 확보 전략’이라는 주제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국제식물보호협약 사무국(IPPC),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세계은행(WB), 유엔개발계획(UNDP),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 고위급 인사들이 대규모 참석했다. 농업분야 개발협력사업의 논의를 위해 국제기구 고위급 인사가 대거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기조연설에 나선 쿤다비 카디레산 FAO 사무차장보는 “농경지 감소와 식수의 부족 등 기후변화에 따른 어려움 증가가 예상되고 있으며, 현재 세계 8억 명 인구가 기아에 허덕이고 있다”며 “2050년에는 세계 100억 명 인구가 예상되므로 식량안보 문제가 더 커질 것”이라 진단했다. 그는 “민간분야와 기업도 중복 사업을 배제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로 국제개발협력에 진입할 것”을 주문했다. 그간 개도국에 많은 도움을 주던 국제기구도 서로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얻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라고 요청했다.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은 “포럼 개최를 계기로 이들 국제기구와의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관련 노하우와 전문지식을 적극 배우고 활용해 농업 ODA를 더욱 내실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애 기자 love8798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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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원조를 살아 숨쉬게 하는 농업 ODA

2017. 4. 4.
개도국 정부 관계자들과 면담을 하다보면 한국의 농업기술을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종종 받는다. 세계 유례없이 단기간에 농업발전을 이룬 우리나라의 기술과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는 것이다.

특히 4일 서울에서는 이러한 한국 농업의 위상을 확인할 '국제 ODA 포럼'이 개최된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아태지역사무소장,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부총재보를 비롯하여 세계은행(WB), 유엔개발계획(UNDP),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다양한 국제기구 전문가들을 초청해 국제사회의 농업개발협력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내실화 방안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국내외 농업개발협력 추진방향과 성공사례도 공유한다.

개도국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하기 위해서는 농업발전이 선행돼야 하고, 농업발전을 이루려면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 국가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러나 원조방식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과 연구가 있어야 한다.

개도국 농업발전을 지원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국가경제가 활성화되는 '살아있는 원조'를 추진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농업ODA가 마중물이 되어 목마른 이웃국가들의 농업발전에 물꼬를 트고, 우리 농업계에도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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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팜 지원 캄보디아 농축산가공센터 완공

2017. 3. 22.
적정기술 기반 사회적기업인 (주)에너지팜(대표 김대규)이 태양광으로 전력공급을 지원한 캄보디아 농축산물가공센터가 최근 완공돼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에너지팜은 21일 캄보디아 타케오도에서 김기대 ‘캄보디아의 이웃’ 대표와 경기도청 및 에너지팜, 농축산물가공센터 관계자, 경기도 ODA 프로그램 참여마을 대표 및 주민들 등 40여명 참석한 가운데 현지 농축산물 가공센터 완공기념 현판식 부착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농축산물 가공센터는 경기도청과 에너지팜, 현지 NGO인 ‘캄보디아의 이웃’이 함께 진행하는 ODA 프로그램을 통해 건축된 것이다.

에너지팜은 이번 가공센터에서 자연농법으로 기른 유기농 농축산물을 가공해 생산된 제품들은 캄보디아의 주요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얻어진 수입은 참여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송명규 기자 mgsong@t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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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농식품부장관 “농업 현대화에 사업 기회 많아”

2017. 4. 3.
가나 신정부가 출범한 이후 공장 건설, 이자율 인하, 세율 인하, 철도 증설 등 경제진흥을 위한 각종 정책을 의욕적으로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7일 KOTRA 아크라 무역관장 및 가나 바이어들이 가나 농·식품부를 방문해 장관 및 관계자들과 회동을 가졌다.

농업은 전통적으로 가나경제의 근간이었으며 현재도 가나의 주요 외화 수입원이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 특히 가나 신정부의 신년 국정기조 연설에서 농업현대화에 관한 이슈가 있었는데 이번 회동을 통해 한국 기업의 가나 농업부문 투자·진출에 관해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 뜻 깊은 만남이었다.

가나 정부는 ‘가나 비전 2020’을 기초로 1996년부터 국가개발계획을 단계별로 실행 중이며 5대 지출 우선분야 협력사업 개발 및 참여 기회가 많다. 지출 우선분야는 △농업 △인프라(에너지·석유·가스) △식수·위생 △보건 △교육(ICT·과학·기술혁신) 등이다.

가나 신정부는 2017월 1월 7일 출범해 신산업 개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가나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업체들에 현 시점이 기회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이진욱 기자 webmaster@korea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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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 농기계 기술 지원…농기계 수출 노린다

2017. 4. 7.
국내 농기계 산업 발전과 개발도상국 농업발전 지원을 위해 두 기관이 손을 잡았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지난 4일 경북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열린 상주국제농업기계박람회에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에 따라 농진청은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센터가 설치된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현지 여건에 맞는 농기계 활용기술의 개발·보급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또 농기계협동조합은 개발도상국 농업인의 역량개발을 위한 농기계 교육․훈련 등을 지원한다.

김신길 이사장은 “농기계산업의 주요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개발도상국과 농기계 관련 농업기술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한국 농기계 수출 확대의 교두보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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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우수 농업기술, 아시아 4개국 전파한다

2017. 4. 16.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시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아시아 4개국 자매도시 농업분야 관계자 16명을 부산으로 초청해 4월16일부터 23일까지 'ODA 관계자 초청 국제연수(농업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에는 부산의 자매도시인 필리핀 세부주, 캄보디아 프놈펜, 몽골 울란바토르, 라오스 비엔티안의 농업 및 국제교류 관련 공무원 및 대학교수 등이 참가하게 된다. 이들은 연수기간 한국과 부산의 농업정책 및 농촌지도 성공사례를 배우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시의 선진농업을 체험할 계획이다.

서경수 기자 sks@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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