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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페이지 내용 : 여행은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줍니다. 우리는 여행을 통해서 일상의 지친 삶 을 보듬고 희망을 얘기합니다. 그래서 여행은 우리 모두가 당연히 누려야 하는 기본 적인 권리입니다. 그러나 장애로 인해서, 세월의 무게로 인해서 여행의 기쁨을 누리 지 못하는 사람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나 민간에서는 장애인, 실버층 등 평소 여행을 누리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습니다. 이에 반해서 이들이 자발적 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시도는 아직도 미흡한 수준입니다. 장애를 지닌 분들이 모처럼 관광하면서 느끼는 세상의 가장 큰 문턱은 장애인과 관광은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일부 비장애인들의 편견이며, 그 다음으로는 비장애 인 위주의 관광 인프라일 것입니다.“장애란 우리의 심신의 일부 기능에 한계가 있다 는 뜻인데, 사람은 연령에 따라 여러 가지 장애를 지닐 수 있다”고 미국의 휠체어 여 행가인 스콧 레인즈 박사 Scott Rains 가 역설한 바 있습니다.Pr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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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페이지 내용 : 이번에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신체적으로 장애를 지닌 분들만 아니라, 나이가 들면 서 점차 거동이 힘들어지는 실버층을 배려하여, 휠체어가 접근하는데 큰 불편이 없 는 관광코스를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울산, 경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경남, 제주 등 전국에 걸친 20개 지역을 선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 과정에 서 공사는 무장애연대 및 여행작가들과 공동으로 가능성 있는 코스와 관광지 시 설에 대한 현장답사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처음으로 출간된 이번 관광코스 소개 책자는 여러 가지로 미흡한 점이 있습니다만, 해를 거듭 할수록 알찬 내용과 장애인들을 배려한 다각적인 정보 전달방식 등을 새롭게 가미하면서 더욱 진화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이번 책자는 문턱 없는 시설 구축은 물론, 장애인들을 위한 좋은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는 앞으로 관광을 통해 장애가 있는 분과 장애가 없는 분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진정으로 소통하는 정겹고도 참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11월 한국관광공사 사장 이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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