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8 No.2
KSIC Newsletter
Published by Korean Society of Interventional Cardiology

APRIL 2022
Cathlab in Korea

조선대학교병원 심장혈관센터로 가!시!조!

슴 아프세요? 간 없습니다. 선대병원으로 가시죠~


박근호  |  조선대학교병원
1946년 대한민국 유일의 민립대학으로 출발한 조선대학교의 설립 정신을 이어받아 1966년에 설립된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은 지역사회 및 국가,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의료인 양성을 목표로 현재까지 6,000명의 의사와 2,000명의 간호사를 배출하였습니다. 저희 순환기 내과는 1971년 개원한 조선대학교병원과 시작을 같이 하여 호남 지역사회의 건강과 보건 향상을 위해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2007년 심장혈관센터로 확대 개편되어, 현재 8명의 순환기내과 전문의 (장경식, 고영엽, 정중화, 박근호, 최동현, 김현국, 김성수, 기영재)를 비롯한 소아심장과 (조영국), 혈관외과 (유영선), 흉부 외과 (서홍주, 정재한), 영상의학과의 교수진이 한팀으로 구성되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심혈관 질환의 진단, 치료 및 예방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1980년 후반 침습적 심도자술을 처음 시작한 이후, 1998년에 심혈관 조영실을 개설하여, 본격적으로 관상동맥 조영술 및 중재시술을 시행하였고, 현재는 혈관내 초음파 검사 (IVUS, VH-IVUS)나 분획혈류 예비력 검사 (FFR)를 이용하거나, 대동맥내 풍선펌프 (IABP) 또는 체외막 산소화기 (ECMO)등을 시행하여, 보다 더 정확하고, 안전하게 허혈성 심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매년 관상동맥 조영술 및 중재술 1,000건이상 시행하고 있으며, 이 중 40%이상은 급성 심근경색증과 같은 응급 질환으로 24시간 365일 중재시술교수가 상시 대기하며, 직접 시술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부정맥에 대한 전극도자절제술 및 심장내 기기 삽입술 연간 120건 이상, 대동맥 및 말초혈관 질환에 대한 스텐트 삽입술 및 우회술도 연간 300건 이상 시행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전반적인 심혈관 질환에 대한 예방 및 치료에 있어 최전선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에코 조선 워크샵은 지방에서는 최초로 심장 초음파검사를 처음 접하거나 심초음파 검사에 관심이 많은 개원의 및 전공의,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심장 초음파검사에 대한 유익한 정보와 최신 지견뿐만이 아니라 실기를 공유함으로써, 이제는 명실상부한 국내 심장영상분야의 대표적인 학회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는 지역내에서 환자 진료뿐만이 아니라, 의료인 교육이나 임상 연구를 통해서 의학발전에 대학병원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에게는 따뜻하고, 전문화된 최신의 치료를 제공하고, 지역 의료계에는 창의적인 교육과 연구를 선도하며, 지역사회의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최고의 심장혈관센터가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가슴 아프세요? 시간 없습니다. 조선대병원으로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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