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연구는 2003년부터 2018년까지 1개 이상의 drug-eluting stent (DES)를 삽입한 환자 11,714명을 분석하였으며, PRU값을 토대로 high PRUs (≥253), intermediate PRUs (188-252), 및 low PRUs (<188)로 나누어 환자의 예후를 비교 하였다. 그 결과 PRU값이 높아지면서 주요심혈관 사건(MACE, major adverse cardiac event)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사망률 또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출혈 사건 측면에서는 PRU값에 관계 없이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즉 환자 입장에서 중요한 net adverse clinical event(NACE)는 PRU 값이 높을 수록 확실히 예후가 더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한편, 주요 심혈관 사건을 예측할 수 있는 PRU의 cut-off value는 252로 확인이 되었고, 통상적으로 Western population에서 cut-off value라고 확인된 208보다는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즉, 본 연구는 아시아인에서도 PRU값은 PCI이후 MACE, 사망, NACE를 예측하는 주요 parameter로 결론을 내릴 수 있었으며, MACE를 예측하는 PRU의 cut-off가 Western population과 다를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 본 연구는 PTRG-DES registry에서 CYP2C19 genotyping data가 있는 8,16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이중 56.7%는 acute coronary syndrome (ACS)로 PCI를 시행 했던 환자였다. 전체 환자 중 37.9%는 rapid metabolizer (RM) 및 normal metabolizer (NM)였고, 47.9%는 intermediate metabolizer (IM), 14.2%는 poor metabolizer (PM)로 확인이 되었다. IM/PM은 RM/NM에 비해 primary endpoint (cardiac death + MI + stent thrombosis)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 되었고 (HR 1.42, 95% CI 1.01-1.98, p=0.041), 이는 PCI후 1년 이내 더 확연하게 나타났다. 한편, ACS환자에서는 CYP2C19 genotype에 따라 예후 차이가 극명했으나, stable angina에서는 이러한 차이가 크게 보이지 않았으며, 이는 ACS로 환자가 발현되었을 때 유전적 유인이 앞으로의 예후에 더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