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기 남한산성의 성곽을 탐방하는 관람객들의 이목을 끄는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5월 7일부터 매주 토요일,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역사스토리텔링, 조선 시그날]은 남한산성과 관련된 역사인물들과 함께 성곽을 탐방하면서 조선시대 역사적사건이나, 산성의 일상 이야기를 관람객들에게 전달하는 투어 프로그램이다.

병자호란 당시 눈부신 활약을 펼쳐 인조인금의 곤룡포를 하사 받은 서흔남과 남한산성의 병사와 수어사, 남한산성의 성곽축성을 담당했던 벽암각성 대사, 그리고 현대인물인 남한산성 가이드가 [역사인물 스토리텔링 투어]의 해설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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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역사인물들은 남한산성의 사건들을 속속들이 알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실감나게 전달한다. 남한산성의 성곽을 수비했던 병사는 여장에서 직접 그 당시의 훈련모습과 전쟁 상황을 보여주며 남한산성의 성곽 시설물을 설명해준다. 이밖에도 벽암각성 대사와 서흔남은 병자호란 당시의 상황들과 그 이후의 남한산성의 상황들을 재미있는 상황극으로 풀어나간다.

탐방객들은 남한산성의 역사와 성곽의 용도를 재미있는 상황극으로 볼 수 있어서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회당 60~80여명이 참여하여 많은 탐방객들에게 특별한경험을 선사했던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28일로 상반기 주말상설프로그램을 마무리 하였다. 남한산성의 자연경관 및 성곽을 둘러보며 재미있는 역사를 알아보고 싶다면 하반기에 다시 진행되는 남한산성 [역사스토리텔링 투어-조선시그날]에 참여해 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