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M 2018 성황리 개최 (Sapporo, Japan)

우리학회 주최의 국제학술대회 PRESM 2018(International Symposium on Precision Engineering and Sustainable Manufacturing)이 7월 3일(화)부터 7일(토)까지 일본 삿포로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2011년부터 개최되어온 국제학술대회 ISGMA를 확대 및 계승하여 PRESM이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처음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10개국 515명이 참석하였고, 초청특강 등 총 419편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정밀공학 전 분야의 최신 연구동향 및 참가국가간 과학기술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Plenary Speech, Keynote Speech 등 8편의 초청강연, MIRAI Annual Session, FANUC Robonano User Group Meeting, Additive Manufacturing Forum 등 특별프로그램과 6개 일반세션, 6개 특별세션 등이 함께 진행되었다.
특히, Plenary Speech는 매우 열띤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대회 중 가장 인상적인 시간을 만들었다, 첫 번째 강연자로 초청된 Tohoku 대학의 Tsunemoto Kuryagawa 교수는 정밀가공분야가 어떻게 응용되고 어디에 접목이 되어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가장 주요한 기술이 되는지를 최신의 연구현황을 통해 보여주었다. 두 번째 강연자인 서울대학교의 안성훈 교수는 PRESM의 전신인 ISGMA의 태동과 발전상을 통해 생산기술이 발전하여야 할 길에 대하여 공유하고자 하였다. 특히 정밀공학이 녹색생산기술, 적정생산기술 등의 형태를 통해 4차산업혁명에 어떻게 대처하고 기여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7월 6일 저녁에 개최된 만찬은 참가자 및 가족 등 300여명이 함께 하여, 삿포로의 명물인 대게와 징기스칸 요리를 삿포로맥주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논문발표를 통해 정밀공학분야의 국제적 현황과 향후 나아갈 길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 등의 학술활동을 하였으며, 동시에 개최지인 삿포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국제적 학술교류의 폭도 넓혀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Conference Chair인 홍성욱 한국정밀공학회 회장은 ‘ISGMA를 계승 확대하여 처음 PRESM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 많은 참석자와 좋은 논문이 발표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정밀공학분야의 전반과 함께 다양한 주제를 공유할 수 있는 학술대회로 발전해 가길 기원한다.’고 폐막인사에서 밝혔다.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인 정해도 한국정밀공학회 수석부회장은 ‘일본, 대만 등과의 학술교류를 좀 더 확대할 수 있었던 것에 큰 의미를 두며, 향후 학술대회가 더욱 내실을 다지고 국제교류도 확대되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함께 이야기 하였다.

매년 개최되는 PRESM 학술대회는 2019년 7월 9일~13일 베트남 다낭에서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보람있고 즐거웠던 기억과 함께 내년도 베트남에서 다시 만나기로 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문의처 : 한국정밀공학회 사무국 (conf@kspe.or.kr | www.pres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