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실패는 성공이라는 기적을 데려올 때도 있다. 폐업의 실패를 딛고 ‘대통령 구두’로 화제를 모은 사회적협동조합 ‘구두만드는 풍경’의 유석영 대표는 시각장애인으로서 청각장애인들과 함께 아지오를 이끌어오고 있다.
‘아지오’는 이탈리아어로 ‘편하다’는 뜻으로, 백화점 쇼핑몰에서 제품을 판매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유석영 대표는 “아지오의 성장이 청각장애인들의 행복”이라고 말한다. 그 만큼 구두만드는 풍경 아지오가 담고있는 의미와 가치는 크다. 그는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가는 청각장애인의 기업을 만듦과 동시에 소비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기업으로 백 년 기업이 되는 것을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