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예술에 자연을 담다.- 자연? 예술! 솔방울의 변신 -

오색 빛깔의 푸르른 자연, 땅에 떨어진 꽃송이, 나무에서 떨어진 솔방울과 열매들, 자연은 계절마다 지루할 틈 없이 훌륭한 장난감을 만들어 줍니다. 대부분 도심에서 자란 아이들은 흙을 만지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죠. 아이의 감성 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은 화려한 놀이동산도, 서점의 값비싼 교구도 아닌 바로 자연일 것입니다. 싱그러운 5월, 과천과학관에선 자연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씨앗과 열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솔방울의 놀라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솔방울로 만든 캐릭터 미니언즈, 육·초식 공룡과 익룡, 상상 속의 동물 용, 물고기 떼의 군무를 형상화한 작품 등 작가들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60여점의 전시물을 감상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씨앗과 열매로 만든 악기는 어떤 소리를 내는지, 자연소재로 만들어진 악세서리는 얼마나 아름다운지 직접 만들고 체험해 보며 자연을 즐길 수 있답니다. 더불어 서로 다른 종류의 솔방울, 세상에서 가장 큰 종자, 바다야자 씨앗과 종자은행에서 후원한 다양한 씨앗, 침엽수와 참나무의 종류, 솔방울에서 씨앗을 퍼뜨리는 원리, 씨앗과 열매의 순환 과정 등 직접 관찰하며 이해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답니다.

이번 전시는 과학과 예술이 담긴 자연물의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자연물이 예술이 될 수도, 과학의 소재가 될 수도 있지요. 자연에서 준 장난감으로 상상한 것을 형상화시키는 창의적 발상을 우리 아이와 함께 경험해 보세요. 감성발달에 도움이 되는 값진 경험이 될테니까요.
 
  • 일시 : 2016년 5월 5일(목) ~ 5월 29일(일)
  • 장소 : 중앙홀 2층
  • 대상 : 상설 전시장 관람객 누구나
  • 주최/주관 : 국립과천과학관/대전충남 생태보전시민모임
  • 후원 : 국립생물자원관
 
솔방울 개구리 연주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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