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코딩교육 로봇, 코블로
유아 코딩교육용 로봇제품인 ‘코블로’는 선행 학습 시장인 유치원, 어린이집, 미술학원의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컴퓨터 없이 코딩 교육이 가능하다. 인체에 무해한 블록 완구형 교구로 놀면서 코딩 학습을 할 수 있는게 장점이다.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는 유아들이 원목으로 만든 블록과 코딩보드를 사용하여 로봇을 움직이면서 코딩의 원리를 배우고 습관을 익힐 수 있다.
코블로는 도형 블록을 보드위에 순차적으로 올려놓으면 그 순서에 따라 로봇이 순차적으로 이동한다. 유아들이 반복적으로 놀이를 하면서 자신들에 의해 로봇이 다양하게 움직인다는 것을 인식, 흥미롭게 코딩을 익힐 수 있다.
영국, 미국 등 선진국 유치원에서만 적용되던 유아 코딩교육제품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한 이산솔루션은 외국 제품들이 십여 개의 블록만 지원하는 것에 착안해 제품을 개발했다. 자체 특허기술로 개발한 센싱블록으로 최대 수천 개까지 코딩 블록을 생성할 수 있어 충분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올해 이산솔루션은 코드스타와 코블로의 보급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산솔루션은 최근 선두전자(주)와 협약을 체결,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코드스타를 본격 공급하기로 했다. 코딩 로봇인 ‘코드스타’를 선두주자가 위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초등학교들과 전국 대리점들의 방과 후 교육사업에 적용하기로 하고 8500대 규모의 로봇 제품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2017년 신학기 전에 제품 공급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산솔루션은 올해 유치원들과 제휴해 유아용 로봇 코딩교육 시스템 상용화 및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산솔루션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유아용 로봇코딩교육 시장 창출 보급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SW인재를 조기에 육성하기 위해서 유아교육단계부터 국산코딩 교육로봇제품의 보급과 학습 기반 확충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산솔루션은 1단계로 9천개 유치원, 1만5천개의 어린이집, 8천개의 유아미술학원을 대상으로 코블로의 보급 및 확산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수도권 유치원 3곳에 로봇코딩교육 시범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한국유치원연합회와 협력해 로봇코딩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이어 유아교육, 완구 사이트, 학습지 교육시장 등 국내 B2C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중국 유아교육 사업 파트너와 제휴해 중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진출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북경,상해 지역 유치원들과 협력해 전국 11만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로봇코딩교육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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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블로’의 유치원 시범교육 현장 모습(우주유치원) |
| 이산솔루션은 로봇 코딩교육 제품에 대한 라인업을 완성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자사제품을 공급할 대리점과 교육을 담당할 강사들을 본격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로보월드 2016’ 개막 첫날인 12일에 킨텍스 컨퍼런스 룸에서 전국에서 100여명의 유아교육사업 지사장 및 관계자들과 함께 제품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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