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보는 세상

2020년 7월호 vol.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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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앨범

시청각장애인 영화 관람권 장애인차별구제소송 제6차 변론

지난 7월 23일, 영화관 사업자(롯데시네마, CGV, 메가박스) 3사를 상대로 장애인차별구제소송 항소심 6차 변론이 서울고등법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3사 영화관 사업자는 지난 5차 변론에서 코로나19로 침체 된 상영관 관람객 수와 대형 상영관 측이 비용 등의 문제로 편의 제공을 거부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6차 변론에서도 이견은 좁혀지지 않았는데요. 재판부는 원고와 피고측에 권고의견 틀을 쌍방에 제안해 줄 테니 그 틀을 기반으로 각자 부족한 부분이나 의견을 제시해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최신 영화가 극장에서 개봉되어도 시‧청각 장애인들은 영화를 볼 수 없습니다. 장애인이 장애인 아닌 사람과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영상물을 제공하도록 함으로써 장애인의 영화 관람에서의 차별을 해소하려는 것이 장애인차별금지법 목적입니다. 다음 7차 변론 일정은 9월 10일인데요. 이번 소송을 통해 그 목적이 이루어져 자막이나 화면해설이 삽입 된 영화뿐 아니라 모든 영화에 대해 편의가 제공되어 장애인이 영화 관람에서 소외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를 별하지 않는 상 만들기’, 차차세 챌린지 시작!!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는 장애인 인권 실천을 약속하는 릴레이 챌린지 형식의 대국민 캠페인 ‘차이를 차별하지 않는 세상 만들기(이하 차차세) 챌린지’를 진행합니다. 챌린지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메시지 전달과 참신함 등을 종합 고려하여 우수 챌린저를 선정하고 소정의 상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모두 함께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참여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차차세 챌린지 참여 방법>
1. ‘차차세’, ‘평등’, ‘인권’ 3가지 중 원하는 단어 선택하여 포스트잇에 메시지 작성!
2. 포스트잇을 손목에 붙인 후 ‘약속’을 뜻하는 새끼손가락 올리기 동작을 취한 뒤 사진촬영 찰칵!
3. 본인 SNS에 촬영한 사진 첨부, ‘나는 차이를 차별하지 않겠습니다!’와 함께 참여 소감 기재!
4. 다음 챌린지 참여 주자 2명을 지목하고, #장애인차별없는세상, #차차세챌린지, #한국장애인인권상 필수 해시태그를 달면 이벤트 참여 완료!
5. 이벤트 기한: 2020년 8월 31일(월)까지(이벤트 기한 이후에도 참여 가능)
6. 선정 및 시상: 메시지 전달, 참신함 등 종합고려 순위별 우수 참여자 선정, 시상품 지급
-> 참고사항:
1) 포스트잇이 없는 경우 손동작으로 참여 가능
2) 손동작을 취하기 어려운 경우 포스트잇을 왼쪽 가슴부위나 책상, 벽 등에 부착하여 사진 촬영하는 것도 가능!
3) 단체로 참여할 경우, 포스트잇이 아닌 폼보드나 A4 등을 활용해 메시지를 작성해도 O.K!
4) 사진은 얼굴이 함께 나오는 참여 사진이면 더 좋아요!
-> 자세한 세부 내용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홈페이지(www.kodaf.or.kr)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