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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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에이즈, 발견 이후 35년 간의 역사

1981년 미국 캘리포니아(UCLA) 대학 병원의 마이클 고트리브 박사는 생전 처음 보는 환자를 보고 충격에 빠졌다. 환자는 목구멍에 심각한 진균 감염과 폐렴 증상을 겪고 있었는데, 혈액 검사 결과 신체 조직의 면역력이 완전히 파괴되어 있었다.1 이듬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는 마이클 박사가 발견한 환자의 상태를 ‘에이즈’라 공식 명명하며 새로운 불치병의 출현을 알렸다.2
포사맥스
INFC-1178659-0001 09/2018

에이즈, 발견 이후 35년 간의 역사

1981년 미국 캘리포니아(UCLA) 대학 병원의 마이클 고트리브 박사는 생전 처음 보는 환자를 보고 충격에 빠졌다. 환자는 목구멍에 심각한 진균 감염과 폐렴 증상을 겪고 있었는데, 혈액 검사 결과 신체 조직의 면역력이 완전히 파괴되어 있었다.1 이듬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는 마이클 박사가 발견한 환자의 상태를 ‘에이즈’라 공식 명명하며 새로운 불치병의 출현을 알렸다.2

에이즈는 초기 소수 동성애자의 질환으로 경시됐으나, 세계적인 영화배우 록 허드슨의 사망과 함께 공포의 질환으로 급부상했다.3 ‘20세기 흑사병’이라 불리는 에이즈는 MSD가 1996년 에이즈 치료제 ‘크릭시반’을 개발하면서 극복이 가능해졌다.4 에이즈가 다른 불치병에 비해 비교적 빠르게 극복될 수 있었던 데에는 ‘신속 허가’와 ‘기초과학의 발전’이라는 두 가지 배경이 있었다.4

‘크릭시반’은 1980년대 중반부터 오랜 시간에 걸쳐 개발됐지만,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은 당시 최단기 기록인 42일만에 이뤄졌다.4 역사적인 신속 허가는 MSD와 환자가 함께 이룬 성과였다. 대표적으로 MSD의 동정적사용프로그램(Expanded Access Program)으로 ‘크릭시반’ 임상에 참여한 린다 그린버그(Linda Grinberg)는 “작년 저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새로운 약의 승인을 촉구합니다”라고 연설하며 정부 정책결정권자에게 ‘크릭시반’의 허가를 촉구하는 운동을 펼쳤다.4

또한 ‘크릭시반’의 개발은 기초과학 발전의 쾌거이기도 했다. MSD는 에이즈 바이러스 증식을 돕는 단백질분해효소의 3차원 구조를 밝혀내고, 이 효소에 결합해 작용을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다.5 기존에 아지도타이미딘(AZT) 계열의 항에이즈 약물이 있었지만 ‘크릭시반’은 에이즈 환자의 생존을 가능케 한 첫 성과였으며, 에이즈 치료의 병용요법 시대를 열기도 했다.4

MSD는 오늘날에도 에이즈 치료제 연구와 혁신으로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7년 새로운 계열 에이즈 치료제 ‘이센트레스(400mg 정제 1일 2회 복용)’를 출시했으며, 최근 3상 임상을 통해 치료 경험이 없는 HIV-1 감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이센트레스’ 1일 1회 제제(1일 1회 600mg 2정 복용)의 효능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했다.4,6 이외에도 15년 전부터 약 1,350억원(1억 2200만 달러)을 투자하여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 및 아프리카•중국 정부와 협력해 개발도상국 내 에이즈 치료제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4,7

[ 이센트레스 주요 안전성 정보8 ]


이센트레스®는 HIV-1 감염 또는 AIDS를 치유시키는 약제가 아니다.

중증의 생명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는 치명적인 피부반응이 보고되었고 이는 스티븐스-존슨 증후군과 독성표피괴사융해를 포함한다. 발진, 전신반응, 때때로 간부전을 동반한 기관장애를 특징으로 하는 과민반응도 보고되었다. 중증의 피부반응, 과민반응의 증상 또는 징후가 나타난 경우에는 즉시 이 약의 투여 및 의심 약물의 치료를 중단하고 간아미노전이효소를 포함하여 임상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 한다.

면역 재구성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항레트로바이러스 병용 치료 초기 단계에서 면역계가 반응하는 환자는 무증상 또는 잔류성 기회감염에 대한 염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평가 및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또한 면역 재구성이 진행되는 동안 자가면역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발병 시기는 다양하다.

리팜핀의 강력한 uridine diphosphate glucuronosyltransferase (UGT) 1A1 유도로 인해, 이 약을 리팜핀과 병용할 경우 이 약의 용량을 1일 2회 800mg으로 증량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UGT 1A1의 다른 강력한 유도제를 이 약과 병용투여하는 경우 랄테그라빌의 혈장농도가 감소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이센트레스®를 알루미늄, 마그네슘 제산제와 병용할 경우 랄테그라빌의 혈장농도 감소가 야기되므로, 알루미늄 그리고/또는 마그네슘 제산제와의 병용투여는 권장되지 않는다. 이센트레스®를 탄산칼슘 제산제와의 병용투여 시 랄테그라빌의 혈장 농도가 감소한다. 하지만, 이 상호작용은 임상적으로 의미있게 여겨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랄테그라빌을 탄산칼슘을 함유한 제산제와 병용투여 할 경우, 용량 조절이 필요하지 않다.

기존에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 환자에서 이센트레스® + 엠트리사이타빈 (+) 테노포비어와 에파비렌즈 + 엠트리사이타빈 (+) 테노포비어 투여를 비교했다. 두 투여군에서 이 약을 투여할 경우 2% 이상 발생한 중등증 및 중증의 이상약물반응은 불면증(4% vs 4%), 두통(4% vs 5%), 오심(3% vs 4%), 피로(2% vs 3%), 어지럼증(2% vs 6%) 이었다. 치료 경험이 있는 성인 환자에게 이센트레스®를 투여할 경우 2% 이상에서 발생하고 위약에 비해 가장 높은 비율로 발생하는 중등증 및 중증의 이상약물반응은 두통(2% vs <1%)이었다. 두 연구 모두에서 강도는 중등증(일상활동에 방해가 될 정도로 불편함), 중증(일을 하거나 일상활동을 할 수 없음)으로 정의됐다. 치료 경험이 있는 2세에서 18세 사이의 소아 및 청소년 환자에게 이센트레스®를 투여할 경우 나타난 이상약물반응의 빈도, 종류, 중증도는 성인에서 관찰된 결과와 유사했다.

이센트레스®를 투여 받은 피험자에서 2에서 4등급에 해당하는 크레아틴키나아제 검사실적 이상반응이 관찰됐다. 근육병증과 횡문근변성도 보고됐다. 근육병증과 횡문근융해증의 위험성이 높은 환자(예. 이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약물을 병용투여하는 환자 등)에 투여 시 주의해야 한다.

이 약을 포함하지 않고 다루나비어/리토나비어를 투여받은 피험자 또는 다루나비어/리토나비어를 포함하지 않고 이 약을 투여받은 피험자와 비교해 이 약과 다루나비어/리토나비어 병용 요법을 받은 치료 경험이 있는 피험자에서 발진이 더 흔하게 발생했다. 그러나 약과 관련성이 있다고 고려되는 발진은 이 세 그룹 모두에서 유사한 정도로 발생했다. 이러한 발진은 경증에서 중등도였으며 치료를 제한하지는 않았다. 발진으로 인한 치료중단은 없었다.

이센트레스®는 임신 중인 경우 태아에 대한 잠재적 유익성이 잠재적 위험성을 상회하는 경우에만 이 약을 사용해야 한다. 임부를 대상으로 한 적절한 대조 임상시험 결과는 없으며 임신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약동학 시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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