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04

MSD Newsletter

과거

MSD의 ‘멕티잔 기부 프로그램’, 과테말라에서 실명을 부르는 사상충증을 몰아내다

최근 과테말라 정부는 라틴아메리카에서 4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로부터 사상충증(회선사상충증) 퇴치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은 MSD의 멕티잔 기부 프로그램, WHO, 카터 센터, 범미보건기구(PAHO, 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로 구성된 국제연맹이 아메리카 지역의 회선사상충증 퇴치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촉구한 이후 일년 만에 거둔 쾌거다.1
MSD의 ‘멕티잔 기부 프로그램’, 과테말라에서 실명을 부르는 사상충증을 몰아내다

최근 과테말라 정부는 라틴아메리카에서 4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로부터 사상충증(회선사상충증) 퇴치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은 MSD의 멕티잔 기부 프로그램, WHO, 카터 센터, 범미보건기구(PAHO, 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로 구성된 국제연맹이 아메리카 지역의 회선사상충증 퇴치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촉구한 이후 일년 만에 거둔 쾌거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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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충증은 강가의 모기나 흑파리를 매개로 하는 기생충 감염병으로, 치료제를 통해 예방 가능한 전세계적인 실명 유발 질환 중 하나다. 과테말라에서는 사상충증 환자가 아메리카 지역 환자 전체의 41%를 차지할 정도로 질환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했다. 1,2

이에 과테말라 정부는 MSD의 멕티잔 기부 프로그램, WHO, 카터 센터, PAHO와 협력해 MSD가 개발한 사상충증 치료제인 ‘멕티잔(Mectizan®, 성분명 invermectin)을 전국적으로 공급했다. 12년 동안의 치료제 공급 끝에 과테말라는 아메리카 지역 내 6개의 사상충증 위험국가 중 콜롬비아, 에콰도르, 멕시코에 이어 4번째로 질병 퇴치에 성공했다. 1, 2

아메리카 지역 내 사상충증 질환 종식을 이끌어 내는 데 있어 MSD의 멕티잔 기부 프로그램은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MSD는 1987년 ‘질환이 완전히 퇴치될 때까지 약물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자사의 사상충증 치료제, ‘멕티잔’을 무료 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당시 아프리카·중남미·중동 등의 개발도상국에서는 1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사상충증 감염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으며, 백만 명 이상은 치료제 지원을 받지 못해 질환 감염으로 눈이 손상되거나 시력을 잃고 있었다.3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멕티잔 기부 프로그램은 단일 의약품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 지속된 기부 프로그램이자 공공-민간 협력이 이뤄낸 공중보건 역사의 이정표로 평가 받고 있다. MSD는 WHO, UNICEF, 카터 센터, 수혜국 보건당국 등 20여개 조직과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지금까지 29개국 이상에 20억 달러(한화 2조 4320억원)에 달하는 ‘멕티잔’을 보급해왔다.4,5 이를 통해 매년 5천 만 명 이상의 사상충증 환자를 치료하고, 4만 건의 실명을 예방하고 있다.6

MSD 케네스 프레이저(Kenneth C. Frazier) 회장은 “우리는 과테말라 국민들과 이 중대한 성취를 기념하고자 한다. 사상충증은 환자와 그 가족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보건의료 시스템과 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질환이다”며 “전세계적으로 예방 가능한 질환인 사상충증이 완전히 퇴치될 때까지 우리의 협력 기관들과 함께 헌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멕티잔’ 개발의 바탕이 된 물질인 ‘아버멕틴’을 발견한 머크연구소 출신 윌리엄 캠벨 (William C. Campbell) 박사는 2015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WHO는 2020년에는 림프사상충증을, 2025년에는 회선사상충증을 완전히 박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7

MSD의 멕티잔 기부 프로그램과 관련해 더 많은 정보는 www.mectizan.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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