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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원 동정

연수의 추억

- 대구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보건8급 박재우
 
학교보건행정 업무를 이번 2016년 1월 1일자로 처음 맡게 되었다. 새로운 업무라 생소하기도 하고 어려워하던 중, 2월 중순에 3일간(2.17.~2.19.) 중앙교육연수원에서 학교보건행정 실무과정 연수가 개설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내가 맡은 업무에 대해 좀 더 잘 알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여 신청하였다.

처음 중앙교육연수원에 도착하였을 때 강의동인 배움관을 비롯하여 주변 환경이 대학 캠퍼스를 생각나게 하여 마치 내가 대학생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서 로비, 강의실,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 공간 등 깔끔한 내부와 친절하게 맞아주는 연수원 직원들을 보면서, 연수자를 위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첫 강의인 학교보건 정책의 이해에서는 건강ㆍ환경ㆍ급식관리 등 앞으로 학교보건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알 수 있었고, 이후 3일간 이어진 감염병 관리, 학교환경위생정화 구역 관리, 건강증진학교의 이해 등은 학교보건 업무 현장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이였으며 전문 강사님께 체계적으로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점심 식사 후 수신관 뒤편 산책로는 연수 기간 중 잠시 휴식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였고, 강의 일정 중 김용일 계명대학교 원장선생님의 행복한 인생 강의는 내가 행복할 수 있는 것은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기 때문임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았다.

연수를 마치고 업무를 보는 중에서도 연수 받았을 때의 내용들이 떠오르며 삶에 지치고 힘들 때는 행복한 인생의 강의를 떠올리곤 한다. 업무적으로 업무 외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주었던 학교보건행정 실무과정 강의는 앞으로도 내 기억 속에 남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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