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축년 새해를 열며
인천서구문화재단 문화도시본부장 류효상
안녕하세요. 서구문화재단 문화도시 본부장 류효상입니다.
서구문화재단이 인천 서구에 창립한 지 벌써 3년입니다.
지난 3년간 서구문화재단의 초석을 다지고 자리 잡도록 애써주신 초대 대표님께서 임기를 다 하시고 떠난 자리에는 아직 새로운 대표님이 오지 못했습니다.
잠시 잠깐의 공석인지만, 이렇게 서구문화재단임직원을 대표해 인사드립니다.
2020년 3월 코로나19 전염병의 확산으로 모든 것이 멈춰 선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서구문화재단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한 문화 사업을 중단하지 않았으며, 서구예술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병행함으로써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 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각종 공연과 전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상황에 맞게 대면과 비대면으로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문화적 소외감이 없도록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통한 문화 공연을 진행하였으며, VR을 통한 3D 전시관을 운영하여 직접 전시장을 찾아 관람하는 것 같은 연출을 해냈습니다.
여론조사를 통해 코로나19를 이겨내는 첫 번째가 바로 문화예술이라는 것이 확인된 만큼 서구문화재단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결코 멈춰 서지 않았습니다.
물론, 안타깝게도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의 메인 공연 등은 취소할 수밖에 없었지만, 찾아가는 클래식의 일환으로 ‘발코니 클래식’을 기획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여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에 대응해 백신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2021년 백신의 보급으로 대한민국이 2020년 3월 이전의 일상으로 하루속히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그때까지 서구문화재단은 서구주민 모두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2020년의 모든 아픔과 고통 그리고 어려움을 이겨낸 서구주민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며 2021년이 일상으로의 회복과 새로운 도약의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서구주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서구문화재단 임직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