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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2016년 vol. 2 |
전세계 로봇용 스마트 액추에이터(Actuator) 시장의 최강자 ㈜로보티즈(대표 김병수)가 신제품 ‘다이나믹셀 X’ 시리즈를 발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다이나믹셀 X’ 시리즈는 2012년 발표한 비접촉식 마그네틱 엔코더를 장착한 ‘MX’ 시리즈, 2014년 발표한 싸이클로이드 감속기를 탑재한 ‘다이나믹셀 프로’의 계보를 잇는 제품으로, 스마트 액추에이터 시장에 새로운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로보티즈의 히트 상품인 ‘다이나믹셀’은 로봇의 구동장치로 사용되는 일체형 액추에이터 모듈로 지난 2009년 대한민국 로봇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에는 정부로부터 ‘세계일류화 상품’으로 선정돼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 ㈜로보티즈의 기술 경쟁력을 가장 잘 드러내주는 핵심 상품이다. 특히 ㈜로보티즈의 다이나믹셀은 작년에 미국 국방부 산하 DARPA (방위고등연구계획국) 주최로 열린 ‘DRC(DARPA 로보틱스 챌린지)’에서 화제를 모았다. 당시 결승에 진출한 15개팀 가운데 8개 팀이 ㈜로보티즈의 다이나믹셀을 사용해 다이나믹셀의 명성을 다시금 확인시켜줬다.
‘알루미늄 케이스 적용으로 내구성, 조립 편의성 증대’
이번에 새로 발표된 ‘다이나믹셀 X’는 기존 제품과 분명한 차이점을 두고 있다. 우선 모터와 감속기어를 둘러싼 케이스를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방열 성능과 구동 효율을 크게 높였다. 이에 따라 제품의 수명도 늘어났다. 기존 다이나믹셀 제품에 비해 부피가 31% 감소했지만 출력은 오히려 상승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그만큼 로봇 설계가 간편해진 것이다. 알루미늄 케이스에 스크류 체결 홀(hole)을 내어 너트의 사용이 없어진 것은 가장 극적인 변화다.
‘획기적인 중공형 케이블 결합 구조 채택’
또한 다이나믹셀 X는 중공형 케이블 결합 구조를 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케이블의 피로와 이탈을 최소화하고 케이블이 꼬이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케이블의 안정성이 제고되면서 통신 불량 문제가 해결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 같은 액추에이터 구조는 ㈜로보티즈가 처음으로 채택한 것이다.

<좌측부터 중공형, 기본형, 이탈방지형의 케이블 결합 예시>
‘다양한 제어 알고리즘 제공’
다이나믹셀 X는 기존 제품 대비 제어 알고리즘의 완성도를 높였다. 정밀한 전류 센싱 알고리즘을 구현해 신뢰성 있는 토크 제어 기능을 제공하며 프로파일 컨트롤을 통해 매우 부드럽고 정확한 제어가 가능해졌다. 또한 총 6가지의 제어방식을 제공, 개발자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 목적 또는 환경에 맞춰 적당한 제어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기분 좋은 가격과 공격적인 확산 정책’
다이나믹셀 X는 기존 제품에 비해 가격적인 이점도 제공한다. 다양한 신기술과 탁월한 성능을 갖춘 신제품인데도 불구하고 ㈜로보티즈의 기존 제품이나 해외 경쟁 업체 제품과 가격이 같거나 낮게 책정돼 고객들에게 큰 혜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로보티즈는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형성되어 있는 전문가그룹과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로보티즈는 고객의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제품 설계에 지속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고객의 수요에 맞춰 출력·감속비·통신방식·외형 등이 상이한 다양한 모델을 계속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전문가 그룹과 커뮤니티를 통해 개발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소비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스마트 액추에이터를 구현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로보티즈는 그동안 교육용 로봇키트에 쓰이거나 연구용 로봇 시스템 구축에 용이한 소형 액추에이터인 다이나믹셀로 시장을 선도해 왔다. 이번 다이나믹셀 X의 출시를 계기로 국내외 시장에서 한층 더 전문업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로보티즈가 10여년 동안 축적한 로봇 액추에이터 개발 노하우를 집대성하여 완성한 다이나믹셀 X시리즈는 향후 전문서비스 로봇 분야 등 신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