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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이달의 기업탐방

(주)와이바이오로직스

자료제공: ㈜와이바이오로직스 박범찬 부사장, 윤재봉 팀장, 성현우 사원
글·편집: IPP·Uni-Tech 허브사업단 김민혜 연구원, 유보희 연구원

기업정보
주요 업종 상시근로자 수 참여유형 2020년 기준
누적 학습근로자
훈련직무
바이오신약연구개발 86명 IPP형
일학습병행
6명 연구
연혁(일학습병행 참여 시점부터 작성)
2016년
0
2017년
3
2018년
2
2019년
1
2020년
0

(좌)윤재봉 팀장 (중간)성현우 사원(前학습근로자) (우)박범찬 부사장

Q 일학습병행 사업에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나요?
· 회사에서 필요한 직무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미리 당사에 파견되어 당사 소속 현장교사의 지도아래 교육 및 실습을 통해 직무능력을 함양시키는 일학습병행이 효율적인 직원 채용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참여하였습니다.
Q 기업현장교사를 맡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 회사 내 다른 기업현장교사님들께서 교육을 진행하신 사례를 보며 자연스럽게 기업현장교사를 담당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관심을 가지다보니 교육과정에 대하여 흐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관심으로 기업현장교사를 맡게 되었습니다. 저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 보증을 담당하여 학습근로자들을 교육했습니다. 교육을 통해 학습근로자가 성장하고 훗날 채용 기회가 된다면 회사의 인력 충원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Q 일학습병행 운영을 위해 회사 차원에서 들인 노력은 무엇이 있나요?
· 일학습병행 운영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업현장교사도 육성하여 실습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당사에 최종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다른 기업/학습근로자에게 전하고픈 메시지, 일학습병행 발전방향, 앞으로의 각오 등)?
· 일학습병행은 학습근로자와 기업 모두에게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습근로자에게는 기업의 실무능력을 미리 익히고 그 기업에 채용될 수 있는 큰 기회를 얻는 것이고, 기업 입장에서는 각 기업에 맞는 실무능력을 겸비한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학습근로자 모두 기업에 채용되는 것은 아니므로 학습근로자 스스로가 실습기간에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려는 자세와 우수한 학습 능력을 보여야함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People. 학습근로자 인터뷰

Q 일학습병행 사업에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나요?
· 기업이 요구하는 경력이 없으며 취업을 위하여 다양한 수상 및 어학 성적 등 스펙 향상을 준비하고, 정작 채용될 기회는 얻지 못하는 취업 준비생에게 채용의 벽은 너무 높은 장벽으로 보였습니다. 이러한 현실에 맞게 일학습병행 제도는 참여자의 시간과 이론적 지식에 기반을 둔 실무 경험까지 보장하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저 또한 보편적인 학생이었던 만큼 이러한 현실에 적합한 사업이었기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 외부평가 합격 노하우를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 문서를 주로 다루는 QA 부서로 배정받아 많은 용어를 습득해야 했기 때문에 새로운 지식과 업무를 습득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르는 것이 생기면 기업현장교사님께 여쭤보고, 저만의 학습노트를 만들어 꾸준히 기록하는 등의 노력을 했는데, 이 학습노트기록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Q 예비 학습근로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나요?
· 일학습병행을 맨 처음 시작할 때 기존에 생각했던 진로의 방향이 아니라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생명공학과를 졸업하고 바이오의약 분야로 진로를 결정한 이유는 실험이 좋아서였습니다만, 실험보단 문서를 주로 다루는 QA (Quality Assurance, 품질보증) 부서로 배정받아 당황했습니다.
· 하지만, 기존의 방향성과 당시의 업무 사이에서 방황하며 어려운 분야도 관심을 기울이고 주어진 일에 충실하였고 이는 자연스럽게 흥미로 다가왔습니다. 새로운 지식과 업무에 대한 흥미는 새로운 방향을 만들어주었고, 저를 더욱 행동하게끔 하였습니다. 어렵고 생소하다는 이유만으로 배척하고 알려고 하지 않았다면, 아마 평생을 나와는 맞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기회는 절실한 사람만이 알아보고 노력하는 사람만이 잡을 수 있습니다. 당시 진로에 대한 저의 간절함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습니다. 각자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될 예비 학습근로자분들도 여태껏 보지 못한 길에 당황치 마시고, 새로운 기회로, 새롭게 접근하셔서 미래에 대한 더 많은 가능성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