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이슈용어

- EV/EBITDA
M&A 거래 주요지표로 업계에서 쓰는 가장 통상적인 기준은 ‘상각전 영입이익(EBITDA; 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대비 기업가치(EV; Enterprise Value) 배수(멀티플)’다. 보통 ‘EV/EBITDA’라고 줄여 쓴다. EV는 주식 시가총액과 순부채의 총합을, EBITDA는 이자비용, 법인세, 유무형자산 감가상각비를 반영하기 전의 이익을 말한다.

EV/EBITDA가 2배라면 그 기업을 시장가격(EV)으로 매수했을 때 그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EBITDA)을 2년간 합하면 투자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의미다. 즉 기업가치가 순수한 영업활동을 통한 이익의 몇 배인가를 알려주는 지표로, 그 비율이 낮다면 회사의 주가가 기업가치에 비해 저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EV/EBITDA 비율은 업종 및 시계열지표를 비교하여 주가의 수준을 판단하는 데 이용된다. 특히 EV/EBITDA 비율은 수익성지표인 주가수익비율(PER)과 현금흐름을 나타내는 지표인 주가현금흐름비율(PCR)을 보완하는 새로운 지표로 선진국에서 기업가치를 평가할 때 주로 이용하는 적정주가 평가모델이다. 기업가치가 기업에서 벌어들이는 현금흐름 대비 몇배인지 대략 나타내므로 M&A를 위한 기업가치평가에 주로 쓰인다.


※ ‘연예인 다이어트’로 입소문을 탄 비만관리업체 쥬비스·쥬비스다이어트가 인수합병(M&A) 시장의 매물로 등장했다. 매각대상은 개인주주들이 보유한 지분 100%로 희망가는 1,500억원 수준이다. 회사는 지난해 200억원에 가까운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기록하는 등 높은 수익성으로 원매자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매도자들이 제시한 매각희망가격은 약 1,500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쥬비스다이어트는 479억원의 매출과 14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실적을 올렸다. 특히 EBITDA가 196억원에 달하는 점이 눈에 띈다. 일부 내부거래를 제외하면 사실상 150억원대의 EBITDA 수준이라는 것이 IB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약 10배 수준의 EV/EBITDA 멀티플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매각주관사 삼성증권은 사모투자펀드(PEF)와 일부 전략적투자자(SI)들을 원매자군으로 설정하고 마케팅 작업에 돌입했다.

출처 : 나무위키, 더벨
- M&A이행보증금
기업 인수합병(M&A) 시에도 보증금이 인수자와 매각자 또는 인수자와 매각주관사 사이에서 오간다. 인수희망자가 본입찰부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까지, 또는 배타적 협상권을 가진 우선협상대상자가 실사와 가격협상, 인수 본계약까지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표시로 내는 돈을 뜻한다.


※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작년말부터 이어진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 작업이 무산될 가능성이 점차 커지면서 2,500억원에 달하는 이행보증금의 행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인수 포기를 선언하든, 금호산업과 산업은행이 딜 무산을 선언하든 이행보증금을 놓고 법적 다툼은 불가피하다. 일각에서는 HDC현산 컨소시엄이 이행보증금을 포기하고 인수를 철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HDC현산, 미래에셋대우 입장에서는 주주로부터 배임소송을 당할 수도 있어 어떻게 해서든 반환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과 채권단인 산업은행은 주식매매계약(SPA)에 HDC현산 컨소시엄이 함부로 딜을 중단할 수 없는 조항을 삽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HDC현산이 도저히 아시아나항공을 기존 조건으로 인수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인수 포기를 선언하지 않고 협상테이블에도 나서지 않는 이유다. 만약 일각의 전망대로 HDC현산이 이행보증금까지 포기하거나 중대한 딜 무산의 귀책사유가 HDC현산으로 판명되면 이행보증금 중 500억원을 납입한 미래에셋이 HDC현산을 상대로 소송을 걸 수도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매일경제, 매경닷컴), 팍스넷뉴스
- 뉴노멀(New Normal)
과거를 반성하고 새로운 질서를 모색하는 시점에 자주 등장하는 말로,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을 의미한다. 경제학에서는 새롭게 형성된 경제 질서로 통용되는데, 일반적으로 2007~2008년 진행된 세계 금융 위기 이후 등장한 새로운 세계경제 질서를 의미한다. 세계 채권펀드 핌코(PIMCO)의 최고경영자 무하메드 앨 에리언이 처음 사용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자본시장이 가라앉으면서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서도 이른바 ‘뉴 노멀(New Normal·새 기준)’이 꿈틀대고 있다. 대규모 인프라를 갖춘 제조·유통업 매물에 대한 관심이 시들해진 사이 희소성이 확실하거나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는 ‘언택트’(비대면) 매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열기를 더하던 M&A 시장에 찬바람이 불자 ‘깐깐히 따져 알짜 매물만 가려내자’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희소성이 있고 꾸준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IT(정보통신)·O2O(온·오프라인)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질것이며, 가성비 좋은 매물에 자금력을 집중하는 양상이 자리 잡을것으로 전망했다.

뉴노멀 환경속 5가지 테마
언택트 :
모든 것의 디지털화, 모든 것의 연결(온라인·핀테크/클라우드·데이터/5G/인공지능·자동화/보안)
건강관리 :
의료 인프라·기술 업그레이드 수요가 확대되면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구조적 성장 가속
보호무역 :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투자, 인프라 정책을 통한 자국 경기부양, 리쇼어링
지속가능한 사회 :
기후변화와 신재생에너지, 전기차/배터리, 식량 유통, 대체육
안전시대 :
코로나 이후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리쇼어링 강화 속 금과 채권, 안전자산으로서 지위 유지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트렌드지식사전), 이데일리, 키움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