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시각장애인 첫 국회의원 휴고 루이즈
멕시코의 휴고 루이즈는 17세에 시력을 잃었습니다. 그의 갑작스런 실명은 자신의 신체적 한계를 뛰어 넘는 동기 부여가 되었습니다. 올 해 50세로 그는 전문 스포츠인인 패럴림픽 대회에 출전한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스포츠에서 은퇴 후 휴고 루이즈는 멕시코 장애인 올림픽 위원회를 구성하고 선수들과 함께 세계를 여행하며 장애인들의 노동과 건강에 힘쓰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활동은 그를 자연스럽게 정치에 도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한 유권자들은 휴고 루이즈를 선출하여 멕시코 총회에서 처음으로 시각장애인 부회장이 선출 되었습니다. 또 한 번의 도전을 한 휴고 루이즈는 2018년에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에서 힘든 현실에 부딪혔지만 멕시코 최초로 시각장애인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현재 휴고 루이즈는 정치를 통해 장애인식 및 사회 변화를 꿈꾸며 자신의 위치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