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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0일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은 민감성 스킨케어 솔루션 브랜드인 ㈜코스마이징(대표 김기훈)으로부터 봄철 건조한 피부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에게 1,000만원 상당의 기초화장품을 온정과 함께 전달 받았습니다. ㈜코스마이징은 ‘놀라운 화장품을 만들겠다’는 슬로건 아래 기본에 충실한 고객 맞춤형 화장품을 제조 판매하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특히 화장품 박스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형압을 새겨 넣어 시각장애인도 좋은 품질의 화장품을 마음 편히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2일 롯데마트몰, 이마트몰, G마켓을 상대로 전국 963명의 시각장애인들이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에 따른 피해배상 위자료 청구 소송의 제9차 변론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2017년 9월에 제기한 시각장애인 정보이용 차별 집단소송은 시각장애인들이 웹사이트 상품 정보를 인지할 수 있도록 개선을 요구했으나 쇼핑몰에서는 시각장애인의 이용현황을 알 수 없다는 이유로 개선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소송은 6월 4일 제10차 변론과 8월에는 최종심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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