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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농업부와 ‘엑시마‘사의 축산업 민관협력

농업발달에 관한 국가프로젝트로서 모스크바 식료품자원부에서는 러시아산 돈육 공급량 확대를 위해 ‘엑시마’사에 약 3억 루블을 대출하였다. 이 예산은 유럽 제일의 규모인 돼지 사육단지, 종돈의 육종 및 잡종 센터, 돈육 유통 인프라와 사료공장 등을 설립하는데 쓰였으며, 고품질 사료 생산을 위해 원료인 농산물을 직접 재배하고 비용 및 리스크 절감에 노력하고 있다. ‘엑시마’는 러시아 축산업 발전과 고품질의 러시아산 원료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우선방향으로 삼고 러시아 농업부와 공동으로 ‘2025년까지의 러시아 축산업 발전 콘셉트’를 개발해 진행 중이다.

2006년 5월 26일자 «엑시마» 사에 예산 대출 제공에 관한» 모스크바 정부령 ¹ 889 «농업발달»에 관한 국가 프로젝트에 예산 지원 및 모스크바에 러시아산 돈육 공급량 확대를 목적으로 모스크바 정부 재정위원회 결의가 아래 회의록에 나타나있다.

2006년 5월 26일 모스크바 정부령 889
1. 모스크바 시 식료품자원부는
1.1. «엑시마» 사에게 3년 기한 상환으로 295,000,000루블(한화 약 47억 원)의 예산을 대출해준다.
예산 대출의 목적은 국가 육종 및 잡종 센터 건설 및 연간 1백만 마리의 돼지 도살로, 다음과 같은 지분 취득을 지원한다:
- 오를롭스크 주에서 '트로스냔스키 베이컨' 사 지분 84.56% 매입 – 30,865,000 루블;
- 오를롭스크 주에서 '루스코에 폴레' 사 지분 92.29% 매입 – 19,380,000 루블;
- 오를롭스크 주에서 '파크롭스키 스비노콤플렉스' 사의 지분 100.0% 매입 – 3,000,000 루블;
- 오를롭스크 주에서 '아그로-인더스트리아' 사의 주식 100.0% 매입 – 161,418,400 루블;
- '아그로-인더스트리아' 사의 장비 매입 – 80,336,600 루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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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본 정부령의 이행 여부를 모스크바 정부 장관 바부이나(Al Baburin)가 통제한다.

모스크바 시장 U.M. 루쉬코프

위와 같은 모스크바 시의 재정 지원으로 아그로홀딩 '엑시마'가 오를롭스크 주에 설립되어 유럽 제일 규모의 돼지 사육 단지, 종돈의 육종 및 잡종 센터, 돈육 유통 인프라, 비료 공장 등이 설립되었다.
이 프로젝트 이행으로 해외에서 종돈 수입을 줄이고자, '엑시마'사는 자기 비용을 포함하여 총 80억 루블 이상을 프로젝트에 투자하였다.

'엑시마'사의 비즈니스 방향

- 육가공
홀딩사의 중심 회사인 '미카야놉스키' 육가공 공장은 러시아 최대 규모의 소시지, 육류 반제품 생산업체이다. 하루 400톤 이상의 제품 생산. 러시아산 육류 원료를 이용하여 소시지 500개 품목, 육류 및 육류+식물성 통조림 40개 품목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2012 년 오를롭스크 주에 러시아 최대 규모의 도축장을 열었다 (연간 1백만 마리 도축 가능).

- 축산업
'엑시마'는 러시아 축산업 발전 및 고품질의 러시아산 원료 기반 마련을 우선 방향으로 삼고 활동하고 하고 있으며, 이런 방향 하에서 러시아 농업부와 공동으로 산업 육류 품종 가축의 유전 핵 구축을 기반으로 '러시아 축산업 발전 콘셉트'와 '2025년까지 러시아 축산업 발전 콘셉트'를 개발했다. 또한, 오를롭스크 및 블라지미르 주에서 돼지고기 제품의 자체 생산을 발전시키고 있고, 순종 및 고생산성의 잡종 사육 요건에 부합하는 사료 생산을 위해 오를롭스크와 이바놉스크 주에서 총 5만 톤 급의 자체 사료공장을 설립했다.

- 농작물 재배
'엑시마'는 러시아 여러 주에서 성공적으로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곡물 및 채소 생산 시 자원을 절약하는 기술을 사용하여 비용을 현저히 줄이고 고 수확을 보장한다.

모스크바 근교의 농작물 재배 홀딩사를 포함하면 2012 년 곡물 12만 톤, 감자 및 채소 4만 톤을 생산했다.
감자, 당근, 양파, 비트, 양배추를 씻은 형태와 소비자 포장한 형태로 판매하고 있고, 사료 공장에 고품질의 원료를 공급하고 가격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오를롭스크 주에 농작물 재배 기업 '엑시마-아그로'를 설립했다 (생산 규모 150,000 톤 알곡). 유럽산, 캐나다산 장비가 설비되어 있다.

농경지 면적은 55,000 헥타르를 초과한다.

- 유전학 및 육종
현대 축산학의 발전에는 유전학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06년 5월에 '엑시마'와 '미카야놉스키 공장'이 러시아 최초로 오를롭스크 주에 ‘즈나멘스키 양돈유전학센터’(Znamensky SGC)를 설립했다. 최단기간에 양돈 산업에서 종돈 상태를 변화시키고 양돈 산업의 발전을 가속화시키는 것이 설립 목적이고, 세계적인 유전학 기업 Hypor B. V.(네덜란드)의 통제 하에 9만 마리의 캐나다 순종을 생산하여 판매했다.

프로젝트의 잠재적 가능성


‘즈나멘스키 양돈유전학센터’(Znamensky SGC)는 2007년부터 GGP(Great Grand Parent)순종 모돈 3,000 마리와 GP(Grand Parent)모돈 13,000 마리 생산과 더불어 5개 종돈의 재생산을 위해 ‘뉴클레오솜’(유전형질전환) 프로젝트를 개시했다. 모돈은 상업적으로 맞게 개량한 고품질 유전자를 가진 하이브리드 F-1 돼지 200,000 마리 생산으로 이어진다. F-1 돼지 1천1백만 마리는 연간 도축 중량으로 95만 톤의 돈육을 제공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러시아의 가축 사육 산업의 질적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다.

자료제공 KREI 러시아 주재 해외리포터 황선화

 

출 처

http://exima.ru/company/activities/
http://mosopen.ru/document/889_rp_200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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