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혈관중재학회 회원 여러분,
다사다난이란 말이 실감났던 2015년 한 해가 어느덧 지나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중동 호흡기 증후군(MERS) 사태로 우리나라의 모든 의료기관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대폭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많은 학술 모임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유례없는 일이 있었습니다.
심근 경색과 심혈관 스텐트 시술 등에 대한 보건의료 당국의 정책으로 회원 여러분들께서 많은 걱정을 하신 한 해이기도 하였습니다. 가장 밀접하게 일하는 동료들의 학술 단체인 흉부외과학회와 의도하지 않은 갈등과 오해도 생기는 아픔이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보건의료 당국의 규제와 관리 감독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흉부외과를 전공하고자 하는 의사가 부족한 것은 이미 고착화 되었고, 금년에는 내과 전공의도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이런 현상은 점차 악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심혈관 질환을 치료하는 의사가 점차 감소하여 국민 건강이 위태롭게 되는 상황이 될까 걱정입니다. 그 외에도 우리를 어렵게 하는 여러가지 사회적, 정책적 요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를 적절하게 치료하여 건강을 되찾게 하고, 심혈관 질환의 예방과 극복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후배 의료인을 교육 수련할 의무를 게을리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본연의 의무를 적절히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든 회원님들의 힘을 모아서 유관 학회와 단체, 정부 기관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가지 부적절한 규제가 해소되어야 환자들이 최선의 치료를 받고 건강을 잘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진료와 연구, 교육과 수련에 헌신하고 계시는 회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2015년 건강하게 잘 마무리 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더욱 더 건승하시기를 빕니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회원 여러분,
새해 첫발을 내딛고 제11회 동계통합학술대회를 시작으로 활기차게 달려 온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2015년 한 해를 돌이켜 보면 미진한 부분도 있었지만,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대한심혈관중재학회가 한 걸음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학회를 위하여 헌신하여 주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회 발전의 많은 도움 부탁 드립니다.
2016년 새해에 새임원진이 구성이 되고 대한심혈관중재학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하여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와 도움이 필요할 때입니다.
대내외적으로 다사다난했던 일도 많았던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지는 해가 곱듯이 아름다운 마무리 하시길 바라며 대망의 2016년 새해에도 꾸준히 정진하셔서 뜻하신 바를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2016년도 학회의 첫 발걸음으로 서울에서 개최될 제12회 동계통합학술대회도 여러분의 많은 도움과 참여로 순탄하게 진행될 수 있음에 감사 드리며, 곧 1월 학회에서 여러분들을 만나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