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Newsletter

September 2021

M&A 이슈용어

  • 03파킹딜

    • 파킹딜(Parking deal)은 경영권을 매각하는 것처럼 꾸민 뒤 일정 기간이 지나면 되찾아오는 계약이다. 일례로 2015년 현대그룹은 구조조정을 목적으로 현대증권을 매각하기로 결정, 오릭스PE에 현대증권 지분 22.6%를 6,475억 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현대상선이 약 2,000억 원을 출자해 우선매수청구권과 콜옵션을 가지게 되면서 파킹딜 논란이 일었다.

      ※ 남양유업의 매각 시계가 멈춰섰다.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등 오너일가가 지분 매각 작업을 돌연 연기하면서다.

      홍 전 회장은 지난 5월 보유지분 53.08%를 한앤컴퍼니에 약 3,10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계약 종료일인 지난 7월 30일, 홍 전 회장이 돌연 매각을 잠정 연기하면서 '매각 철회', '노쇼' 논란을 빚었다. 현재로선 단정하기 이르지만 남양유업과 사모투자펀드(PEF)운용사 한앤컴퍼니와의 매각 클로징이 불투명해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매각으로 위장해 지분을 사모펀드에 일시 맡겨놓은 이른바 ‘파킹딜(parking deal)’이라는 의혹도 나온 상황이다.

      홍 전 회장은 지난 8월 17일 "조만간 계약 종결을 위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으로, 한앤컴퍼니 역시 이러한 뜻에 함께해 달라"는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러한 입장에도 한앤컨퍼니는 여전히 법적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제 주식매매계약(SPA) 이행 소송, 거래지연으로 인한 손해배상 소송 등의 청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팍스넷뉴스, 중앙일보, pmg 지식엔진연구소

  • 이전글

    arrow

    합종연횡

  • 다음글

    arrow

    GMV(Gross Merchandise Volu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