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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021

M&A Ins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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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패션 업계 투자’로
생태계 확장 이끈다
‘무신사 파트너스’

무신사 파트너스 서승완 대표이사

  • · 現 무신사 파트너스 대표이사
  • · 前 무신사 신규사업 이사, 前 팀그레이프 대표이사
  • · 前 푸드플라이 Co-founder, 펫츠비, 핀스팟 등의 인큐베이팅 등

투자사의 입장에서, ‘산업 생태계의 확장’은 투자를 통해 꿈꿀 수 있는 가장 뜻깊은 비전 중 하나입니다. 무신사의 자회사 '무신사 파트너스'는 패션 생태계를 위한 '건강한 투자 문화의 확산'을 목표로 2018년 설립되었습니다. 기존 패션 투자에 대한 업계 전반의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정체되어 있었던 투자 문화를 바꿔나가는 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무신사 스토어라는 플랫폼에서 각자의 개성을 가진 브랜드들이 빠르게 성장하였던 것처럼, 무신사 파트너스는 패션 브랜드가 장기적으로 내실 있게 성장할 수 있는 방향성과 구조를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고자 합니다.


국내 투자 업계에서 ‘패션 산업’은 불과 얼마 전까지도 비교적 주목하지 않는 영역에 속했습니다. 일반 투자자들은 원금 회수가 빠른 IT나 바이오 분야에 좀 더 주목하는 경향이 높고, 대기업들의 경우 투자보다는 브랜드를 인수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강했습니다. 피투자사인 패션 브랜드들 역시 경영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와 인식 부족 등으로 인해 투자 제안에 막연한 거부감을 가지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선생산, 후판매 구조를 지닌 패션 산업은 기본적으로 자본 유동성이 확보되어야 원활한 기업 운영과 성장이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절하고 건강한 외부 투자는 전도유망한 신생 패션 브랜드를 발굴하고, 이들의 성장을 도와 업계 전반을 한층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될 수 있습니다.

전문성과 이해도를 바탕으로 투자부터 경영 솔루션까지 전방위 지원을 돕는 '서포터즈'


무신사 파트너스는 원사(실) 제조부터 홍보/판매에 이르는 밸류 체인이 형성된 패션 분야의 특성에 맞춰 브랜드는 물론 다양한 유관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며 업계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특히 미래 '게임 체인저'로서의 가능성을 내재한 초기 신생 브랜드나 중기 기업에 투자 및 서포트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파트너 선정 시 브랜드의 운영 방향부터 성장 가능성, 브랜드 대표의 철학까지 꼼꼼히 체크한 후 투자를 결정합니다. 특히, 설립 초창기 기업의 경우 '창업자'의 역량과 열정, 가능성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고려하고 하여 투자를 결정합니다.


무신사 파트너스는 기본적인 자본 투자 외에도 패션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피투자사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책을 제공합니다. 모기업 무신사를 통해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만큼, 기업 성장 단계별로 당면하게 되는 수많은 문제와 고민에 대해 깊이 있는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 중 하나입니다.



특히 경영관리 부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피투자기업의 성장을 돕는 서포터즈 역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브랜드를 운영하는 대표자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경영관리(인사, 회계, 세무, 법무 등)라는 점을 고려해 사업 성장을 위한 전방위적 맞춤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경영관리 전문가와의 파트너십, 연관 산업 투자 및 제휴, 전담 인력 배치 등을 통해 경영진의 어려움을 지원하고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투자 과정에서 각 기업 및 브랜드가 지닌 정체성과 비전을 보장하고, 경영권에 필요 이상의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지분율도 일정 선에서 제한하고, 성장단계별 기업 가치를 반영한 계단식 투자를 지향합니다.

정체된 패션 투자 문화에 새 바람··· 상생을 바탕으로 한 투자 문화 확산하기 위해 노력


무신사 파트너스는 현재 '무신사합자조합 1호’, ‘M&F 패션펀드’, ‘AP&M 뷰티패션’, ‘스마트 무신사-한국투자펀드1호’ 등의 펀드를 운용하며 50여 건에 약 460억 원의 투자를 진행 중입니다.


투자 성과도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무신사파트너스가 투자한 기업들의 총 가치는 2021년 7월 기준 1조 1620억 원 규모로, 투자 초기 대비 평균 93%가량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무신사 파트너스는 앞으로도 역량 있는 패션 분야 기업의 발굴 및 지원을 꾸준하게 이어나가며 상생을 바탕으로 한 패션 투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 별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여 더욱 많은 인재들이 패션 산업에 유입되고, 이를 통한 생태계 전반의 혁신과 성장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패션 산업에 대한 투자와 다양한 지원 활동은 생태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패션 산업 내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국내 패션 산업이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무신사 파트너스의 건강한 투자 문화가 기업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무신사 파트너스와 함께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성장할 많은 브랜드와 기업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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