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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뱅이밀




농업, 농사, 지역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아마도 가장 먼저 ‘올드’하다는 말이 생각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그러나 도농상생, 지역상생 분야에 관심을 보이고 함께 활동하길 원하는 ‘청년’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그래서 저희 지역상생교류사업단에서는 올해 봄, 서울과 지역의 문화를 잇고 지역 소농가의 판매 지원 활동을 위한 ‘지역상생에디터’ 10인을 선발하였습니다.

장준걸, 김복자 농부
지역상생교류사업단 지역상생에디터 10인

소농가 판매 지원을 위한 다양한 계획 중에서도 온라인 판매를 위한 콘텐츠 생산에 주목했는데요. 농부의 생산 철학을 담고, 생산물이 더욱 효과적으로 보여지도록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적어나갔습니다.
이제, 지역상생에디터가 그동안 전해온 이야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올바른 가치로 생산되고 만들어진 농・가공품을 서울 먹거리시민에게 소개하고자 하는 지역상생에디터들의 마음을 함께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링크 연결 시 바로구매 가능합니다!)
▶ 소석원 농부의 전통 장
◦ https://farmingfund.co.kr/products/2475
◦ 어떠한 과정도 재료도 생감(줄이고 빼다)하지 않은 전통 장입니다.

사진설명
▶ 심재법 농부의 꿀고구마
◦ https://farmingfund.co.kr/products/2459
◦ 약을 치지 않고, 큐어링(수확 시 고구마에 생긴 상처를 아물게 하는 과정)을 거친 꿀고구마입니다.

농부, 소비자 심지어 땅에게도 효자인 앉은뱅이밀이지만, 현재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비율은 약 1.5%에 그칩니다. 나머지 98.5%는 모두 수입밀이에요. 가격에서 수입밀에 경쟁이 될 수 없는 거죠. 이건 우리 모두가 농업의 범위에 대해 다시 정의 내려야 할 문제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보통 농업의 범위를 농부가 씨를 뿌려 수확하는 것까지라고 하는데, 그건 농업의 일부일 뿐이에요. 진정한 농업은 수확된 농산물이 공정한 거래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유통되고 소비자는 안전한 농산물을 먹는 것까지라고 말하고 싶어요. 온 국민이 ‘나도 농부다’라고 인식하게 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사회 전체적으로 농업에 대한 이런 공감대가 형성될 때 우리 밀뿐만 아니라 한국 농업 전체에 희망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설명
▶ 김민 농부의 순두부찌개 세트
◦ https://farmingfund.co.kr/products/2409
◦ 전북 완주에서 생산된 콩과 쌀로 만들어진 현미쌀 두부입니다.

사진설명

지역상생에디터가 생산한 온라인 콘텐츠는 ‘농사펀드’에 게재되어 진행되는데요. 농사펀드는 농부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산물을 소개하고 일정 기간 동안 구매자들의 펀드를 받아 그 리워드로 농산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농산물 온라인 판매 공간’입니다.


사진설명

▶ 농사펀드 지역상생교류 모음전
◦ https://farmingfund.co.kr/event/seoulsangsaeng/5063
◦ 위에 소개된 내용 외에도 지역상생에디터가 작성한 다수의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의 마음을 담아 지역상생에디터가 전해 올 다양하고 두근거리는 이야기를 함께 기다려보는 건 어떨까요?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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