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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13일부터 28일까지. 남한산성 세계유산스테이 <1박2일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다양한 가족들이 모여 무예체험, 예절교육, 성곽답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남한산성 세계유산의 가치와 진정성을 배우고, 가족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간단한 프로그램 소개, 가족 소개등의 오리엔테이션이 끝난뒤 가족들은 침괘정과 행궁에서 전통무예와 예절교육을 체험하였다. 전통무예체험 프로그램은 원앙진법 완성과 서바이벌 활쏘기 체험을 위주로 진행하였는데, 원앙진 체험은 각종 조선시대 무기들을 다뤄볼 수 있는 체험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으며, 서바이벌 활쏘기는 4인조로 산속을 돌아다니며 과녁들을 맞추는 이색적인 체험이었다.
전통예절교육 프로그램의 경우 기본적인 인사법, 다도, 손편지쓰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가족들간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훈훈한 풍경을 산사하였다. 두가지의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 가족들은 숙소인근 식사장소에 가서 직접 바비큐를 해먹을 수 있는 오붓한 시간을 가지며, 자연속의 여유를 즐겼다.
식사시간이 끝난 이후 남한산성 서문전망대에서 진행한 야경 감상은 전국 각지에서 온 가족들에게 아름다운 야간 전경을 선사해 가장 만족도가 높았으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쉽게 남한산성과 관련된 역사와 그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틀째날에는 행궁 뒷길을 이용해 경기도 유형문화재 1호인 수어장대를 답사하고 성곽길을 답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기상악화로 인해 1차 참여 인원만 수어장대를 가고 나머지 참가자들은 남한산성행궁과 주변 문화재 답사만 해서 성곽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다는 점이 아쉬웠다.
4회차의 일정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남한산성에 대해 교육하고 홍보를 할 수 있었던 점은 보람찬 일이었다. 만약 연속 사업으로 진행된다면 앞으로는 1박2일캠프 보다는 당일치기 일정으로 오전부터 오후까지 진행해 더 많은 참가인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12700)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남한산성로 731 남한산성 온라인 뉴스레터 편집 : 이영애, 안진희, 이경미      |     원고 : 조두원, 정재훈, 안진희, 이경미, 전하나, 공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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