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P 활동 브리핑

 

 
KAPEX(Korean Agricultural Policy Experiences for Food Security: 개도국 식량안보를 위한
우리나라 농정성과 확산) 사업


2013년부터 시작된 KAPEX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의 위탁사업이며, 국제농업협력과 해외농업개발 분야의 연구 및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에서 시행하는 한국의 농정성과확산사업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CIAP)’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소속기관, 유관기관, 대학, 연구소 등 국제농업협력사업 수행기관들 간의 온·오프라인 교류협력과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기관 간 정보공유를 촉진하고, 우리나라 국제농업협력사업의 효과성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중이며 금년에는 르완다, 파라과이, 필리핀, 미얀마 등 4개 국가를 대상으로 협력대상국 정부의 식량안보 역량강화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다.
 

1. 2015 KAPEX Academy 초청연수 프로그램
(6월 21일 ~ 6월 28일, 2015년)

 
 

2015 KAPEX 아카데미 - 폐회식

농·축산 발전을 위한 르완다, 필리핀, 파라과이 공무원들의 한국 방문

2015 KAPEX 아카데미 국내초청연수는 한국농촌연구원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CIAP)’의 주도로 2015년 6월 21일부터 6월 28일, 총 1주 동안 실시되었다.

필리핀의 연수단은 농업협동조합이 한국의 농협처럼 농민의 자발적 결사조직이 아닌 정부 주도로 조직되었고 이를 발전시키고자 했지만 실패하였기 때문에 한국의 농업관련 협동조합에 관한 관심 수준이 높았다. 또한 기계를 정부차원에서 수입하기 때문에 소규모 경작인보다 대규모 경작지를 가진 협동조합인 에게만 무료로 농기계를 임대하는 등의 혜택을 주는 필리핀의 농기계화 현황을 해결하기 위해 연수 프로그램 수행이 이어졌다.

파라과이의 경우, 한국처럼 중앙정부 하에 농업 연구조직과 정책 부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기술 연구 및 보급 조직(IPTA)과 농림부(DEAg)가 분리되어 있어 효율적 연계가 어려운 현실이다.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7~8년 전에 연구 분야를 분리하여 민영화 시키려 했으나 농민의 반대로 실현되지 못했으며, 이러한 여건 상 농업혁신 시스템을 마련하여 자체적으로 발굴하고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소농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두 기관의 공무원이 한국의 농정성과에 관한 연수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르완다 연수단의 경우, 구제역 발생 국가로 지정되어 방문할 수 있는 기관에 제한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축산물 품질평가원과 참프레 육계 가공공장 등이 포함된 현장견학과 한국의 축산 발전경험과 유통구조 강의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추후 한국과 다른 연수 대상국의 축산업구조와 가축의 사육방식의 특이성에 대한 현황을 미리 파악한다면, 더 큰 연수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평가된다.

 

2. 2015 KAPEX Academy 장기연수 프로그램
(6월 1일 ~ 11월 27일,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지원 KAPEX 아카데미 장기초청연수

2013년부터 시작된 KAPEX(Korean Agricultural Policy Experiences for Food Security: 개도국 식량안보를 위한 우리나라 농정성과 확산)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의 위탁사업이며, 금년에는 르완다, 파라과이, 필리핀, 미얀마 4개국을 대상 협력대상국으로 지정하여 정부의 식량안보 역량강화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다.

Kapex Academy는 농림축산분야 정책담당자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정책 수립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연수생 개별 관심분야에 대한 연구 수행을 통해 정책개발 및 연구역량을 배양하고, 연구결과의 향후 업무 적용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프로그램은 한국의 농정경험을 소개하고, 우수한 농업정책 시행 현장학습, 모의계획 수립 등으로 구성되며 대상국 연수 참가자들의 실무역량을 실질적으로 제고하고자 한다.

한국의 농림축산 발전과 정책에 대한 관심

지난해에 이어 제 2차 시범사업으로 실시되는 이번 KAPEX 아카데미 장기연수 프로그램은 르완다, 파라과이, 필리핀 미얀마 총 4개국의 농업·축산 분야 공무원 9명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 강의와 현장견학을 제공한다. 각 분야별로 연수생들은 개별 연구주제를 세우고 전담교수의 도움을 받아 논문 및 에세이를 작성 중이다.

 

충북 음성 축산물 공판장
및 축산물 품질평가원 현장견학

전남 장흥 초당림
산림자원관리 현장견학

 

이번 연수는 한국의 농·축산물 생산 및 유통, 농촌발전, 농업기술 등의 현황과 농산물 품질관리 제도나 정부의 농촌 지원 정책에 대한 교육과 농업 및 산림자원 관리 방법 등 농·축산 관련 강의 및 현장 학습으로 진행되고 있다.

연수생들의 개별 연구 분야가 ‘농업기계화’, ‘가축사육과 관리’, ‘산림자원관리’ 및 ‘농산물 관리기술’, ‘농업기술보급’으로 다양한 만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연수생들에게 각각의 분야에 맞는 강의와 현장강의를 진행 중이다.

 
 

나주시 천염염색박물관 쪽빛염색체험

광주 무등산 등반

 

KAPEX Academy 장기연수 프로그램은 강의와 현장견학 뿐 아닌, 외국연수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 및 한국생활에 도움을 주는 KAPEX Buddy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서울에서 전남 나주로 기관이 이전 되어 연수생들의 생활 반경이 자칫 연구원과 숙소만으로 축소되는 것을 우려해 한국농촌경제원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는 연수생들이 연구뿐 아니라 다양한 한국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 마련과 참여를 독려하여 고국을 떠나 힘들 수 있을 타지 생활에 적응력을 높이고 즐거움을 찾도록 노력하고 있다.

 
 

3. 2015 KAPEX 현지연수 및 워크숍
(8월 22일 ~ 9월 3일, 2015년)

 

개도국 식량안보를 위한 우리나라 농정성과 확산 사업(KAPEX)’의 하나로 르완다 수도인 키갈리 현지에서 ‘르완다 육류 생산 및 가공부문 발전’이라는 주제로 8월 22일부터 9월 3일 까지 10박 13일 간 현지연수 및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르완다 농축산자원부 메인홈페이지에 소개된 KAPEX Program
왼쪽부터 서강석, 김종선, 허덕, 최용욱, 최낙진

이번 워크숍에서 국제개발협력센터의 KAPEX 사업이 르완다의 뉴타임즈(NEW TIMES)에 ‘르완다 축산업 개선을 위한 르완다와 한국의 새로운 협력’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CIAP) 역량개발팀 김종선 박사는 2015년 말까지 쇠고기 수출 1천 600만 달러를 목표로 하는 르완다에 현대식 영농법에 대해 축산업 농민의 사고방식과 제휴하여 일할 것을 제안했고, 그렇게 된다면 쇠고기 수출증대에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르완다 농업부 축산자원 국장인 Théogène Rutagwenda박사는 한국과의 협력이 농업 관련 사업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경제성장원동력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4. KAPEX 사후관리프로그램 및 정보시스템

 

KAPEX 사후관리프로그램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는 종료된 KAPEX 사업의 성과 및 지속성 제고를 위해 사업이 완료된 협력국가인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를 대상으로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KAPEX 사업은 기본적으로 컨설팅에 기반을 둔 소프트웨어적 지원이므로, 기존 사업 결과의 지속성 및 사후관리차원에서 연관 지식의 생산, 공유 및 확산과 추가 사업 수요파악을 위해 과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했다.

KAPEX 사후관리 프로그램은 한국 ODA 사업의 전반적인 효과성에 대한 의문과 ODA 사업이 지속적이지 않고 일회성으로 그친다는 문제점이 제기되는 현실에 맞춰 KAPEX 사업 완료 국가를 대상으로 KAPEX 사업의 효과 지속성 담보를 위해 맟춤형 지원 방안을 제시한다.

KAPEX 정보시스템
KAPEX 정보시스템(https://ciap.krei.re.kr/)은 국제농업개발협력 및 해외농업개발 사업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수집하여 농림 유관기관, 대학, 민간 기업 등 관련 전문가들에게 제공하는 포털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연구원이 농림 ODA사업 분야의 허브(Hub) 역할을 수행하도록 한다.

또한 농림 ODA사업 유관기관 및 업무담당자 개인별로 보유하고 있는 개도국 공무원과 각계의 전문가 등의 인적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효율적인 농림 ODA사업을 추진을 돕는 해외인적DB 또한 올해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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