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P 활동 브리핑

2017 KAPEX 우즈베키스탄 사업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CIAP) 이대섭 연구위원과 이윤정 연구원은 2017년도 농정성과 확산사업(KAPEX)의 대상국으로 선정된 우즈베키스탄의 현지 사전 타당성 조사를 위해 사업 담당부서 및 관련 기관들과 정책협의를 실시했다. 이번 진행한 정책협의와 현지실사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농업개발부가 제출한 사업요청서에 명시된 요청 주제의 적정성 검토 후 사업 주제를 확정할 예정이다. USAID와 KOPIA 우즈베키스탄 사무소를 방문하여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의 KAPEX 사업 카운트파트 연구소인 ‘Research-Scientific Institute of Horticulture, Viticulture and Winemaking’이 요청한 사업 주제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세부적인 수요를 알아보았다.

<사진 Research-Scientific Institute of Horticulture, Viticulture and Winemaking 방문>

우즈베키스탄의 경우 농업은 전체 인구 중 5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고, GDP에서 19%를 차지하고 있어 국가경제에 있어 농업이 매우 중요한 부문이다. 최근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과일원예산업에 초점을 두고 국가농업개발전략을 수립하여 과일과 채소의 생산을 증가시키려 하고 있고, 과채산업 분야 중 체리 산업은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유망산업이다. 이를 배경으로 KAPEX 사업을 통해 체리산업의 생산, 유통 및 수출 분야 가치사슬을 구축하여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사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KAPEX 장기연수 입교식 개최

 

지난 5월 2일 연구원 중회의실에서 KAPEX 장기연수(KAPEX Academy) 입교식을 가졌다. 올해로 3년째 추진되는 이번 장기연수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 몽골, 모잠비크 등 개도국 농업·농촌 분야 공무원 9명을 대상으로 6개월(2016. 5. 2. ~ 10. 28.)간 진행된다.

<사진 KAPEX 장기연수 입교식>

KAPEX(Korean Agricultural Policy Experiences for Food Security: 개도국 식량안보를 위한 우리나라 농정성과 확산 사업) 장기연수 프로그램은 한국의 농정경험과 사례를 개도국 공무원들에 전수함으로써 이들 스스로 농업·농촌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본 연수는 농·축산물 생산 및 유통, 농촌발전, 농업기술 등의 정책과 사례에 대한 15회의 정책강의와 30회 이상의 현장강의 및 현장학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연구원의 농축산 분야 박사들로 구성된 전담 교수 지도하에 연수생들의 관심분야에 대한 개별연구도 수행할 계획이다.

 

KAPEX 몽골 인도네시아 모잠비크 3개국 초청연수 개최

 

<인도네시아 초청연수(5월 23일~30일)>


<몽골 초청 연수(5월 9일~5월 13일)>


<모잠비크 초청연수(5월 30일~6월 3일)>


지난 5월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는 2016년 KAPEX 사업대상국인 몽골, 인도네시아, 모잠비크 3개국의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공무원 및 연구원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실시하였다.

몽골 연수단(5월 9일~5월 13일)은 낙후 지역 수출지향 농업생산능력 강화를 위해 축산물 품질평가원에 방문하여 한국의 농축산물 검역 및 축산물 이력제 분야의 발전 경험에 대해 이해를 증진하고 정책개발역량을 강화하였다.

인도네시아 연수단(5월 23일~30일)은 한국 농업 사례 중 수확 후 관리 체계를 알기 위해 서울대학교 농업기술대학과 새만금 농산 종합미곡처리장(RPC)의 미곡 처리 과정을 견학하였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벼를 수확 후 아스팔트에서 건조시키거나 야적하는 경우가 많아 쌀 손실률이 크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의 실정에 적용 가능한 한국의 벼 건조 기술 및 도정 방법에 대한 질문이 많았고, 서울대학교 농업기술대학과 학생 교류 프로그램 논의 및 협력 방안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모잠비크 연수단(5월 30일~6월 3일)은 소농을 위한 기술 보급체계 구축을 주제로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의 조직 배양실과 토양 분석실을 견학하였고, 모잠비크에서도 직접 조직배양을 하여 우수한 감자품종을 육성하면 식량 자급률을 높일 수 있겠다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다양한 농기계를 저렴한 가격에 농가에 임대해주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에 대해서도 많은 질의를 했다. 애폰소 애폰소 네어(Afonso Afonso Nair) 모잠비크 농업부 농업지도국 단장은 “영농기술연수를 통해 얻은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모잠비크의 열악한 농업현장에 적용, 빈곤을 해소하고 소득창출에 기여하는 농업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활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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