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익병원 정현숙
홍익병원 심혈관센터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대한심혈관중재학회에 감사드립니다.
홍익병원은 1972년 개원 이후 점차적으로 본관, 신관, 별관, 목동관으로 확장되었으며 현재 전문센터별로 20개의 진료과로 구성되어 있고, 약70여명의 의료진을 포함한 600여명의 직원이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2003년 심혈관센터를 개소하면서 응급 시 1시간내 이송과 On site surgery가 가능하도록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과 협약체결을 하였고, 이후 2차 종합병원 심혈관조영실 개소의 벤치마킹 사례 역할을 해 왔습니다.
현재 4명의 심장내과 전문의와 20여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심혈관 센터는 심장내과외래, 기능검사실, 심초음파 및 심혈관촬영실이 통합되어 있어 심혈관 조영술을 비롯한 모든 심장관련 검사가 당일 6시간의 입원으로 가능합니다. 특히 손목 요골동맥을 통한 시술이 활성화 되어있어 검사 후 협착이 심한 병변의 관상동맥 성형술 후 대부분의 환자가 다음날 바로 퇴원이 가능한 일박 이일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또한 개인병원에서 진료 협력을 통하여 의뢰되어 온 환자들의 신속한 검사와 치료 진행 후 다니던 병원으로 재 의뢰함으로써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심장혈관 치료 병원으로써의 사명감을 가지고 전 직원이 환자를 내 가족 같이 생각하는 마음으로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본 센터 개소 당시에는 심혈관조영 전용장비 1대와 혈관내 초음파장비1대, 대동맥내풍선펌프기, 심장초음파 주 장비 2대로 시작하였으나 전문화된 의료시스템 구축을 위해 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하여 정밀한 진단과 시술을 통한 진료를 할 수 있도록, 2009년 Toshiba사의 320채널 Aquilion ONE Cardiac CT를 국내최초 도입하였으며, 2014년 7월 기존 혈관조영장비를 최신 심장 및 뇌혈관조영 장비 SIEMENS사 Artis Zee Biplane(양면혈관조영시스템), 심장혈관 전용장비 AXIOM Artis dFC.를 신규 도입 및 교체하고, 혈관내 초음파 및 FFR 장비를 추가 도입하여 양방 시스템으로 조영술 및 시술이 가능하도록 확장하였으며 이외에 심장초음파 진단기기 VIVID E9, VIVID Q를 신규 도입하는 등 최상의 진료를 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2년 과 2013년 2년 연속 관상동맥중재술 진료량 평가부분 1등급을 획득하였습니다. 더불어 2015년에는 뇌혈관질환의 진단 및 치료를 시작으로 심장뇌혈관센터를 증축 개소하여 운영중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센터를 구축함과 동시에 학문적으로도 끊임없이 발전하는 홍익병원이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홍익병원 심혈관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