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심장혈관센터입니다.
먼저 저희 센터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대한심혈관중재학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은 "사랑의 실천"이라는 한양대학교 설립이념을 바탕으로 1995년 설립되었고, 개원이래 서울 및 경기 동북부 지역의 건강증진에 관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주관 평가에서 경기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임상부분과 서비스 부분 모두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명실공히 서울, 경기 동북부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으로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현재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심장혈관센터에는 4명의 심장내과 전문의와 3명의 전담 간호사, 2명의 방사선사 및 3명의 임상 병리사가 근무하고 있습니다. 2010년 6월 17일 센터 개소 이후 2만건 이상의 급성 심근경색증, 협심증 및 부정맥 시술을 시행하였으며, 년 평균 관상동맥조영술 2000건, 관상동맥중재술 600여건 이상을 시행하고 있으며, 부정맥 시술, 말초 동맥 시술 이외에도 최근 구조적 심질환 시술, 대동맥질환 시술 등으로 시술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동북부를 잇는 6번, 43번, 47번 국도가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인 교문 사거리에 위치해 있어 서울 중랑구, 구리, 남양주는 물론 가평, 양평 지역까지 지역사회 병, 의원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한 응급환자 전달체계를 구축하여 심근경색 환자 발생시 최단 시간 내 시술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잦은 응급 시술로 인해 평균 이틀에 한 번 꼴로 야간에도 병원에 나와 일하는 의료진의 일당백, 헌신적인 노력으로 경기 동북부 지역 심장 지킴이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습니다.
최근 늘어나는 심혈관질환 및 부정맥 환자의 진단 및 시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특성화 센터로 건립된 병원 신관 준공과 더불어 지난 8월 16일 심장혈관센터를 신관으로 확장, 이전하였습니다. 새롭게 Philps사의 AlluraClarity FD10/10과 FD20 장비 도입과 더불어 혈관내초음파 (IVUS), 관상동맥 압력철선 (FFR), 회전 죽상반 제거장치 (rotablator), 광학간섭단층 심혈관 영상장치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OCT) 등 심혈관, 대동맥 및 말초 동맥 중재시술을 위한 최신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ECMO 장비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3차원 빈맥 지도화 시스템을 도입하여 한 차원 수준 높은 부정맥 시술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최신 장비 도입과 새로운 시스템 구축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심장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연구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