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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2017년 송년인사

친애하는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회원 여러분!

때 이른 추위가 2017년 한해가 지나감을 재촉하는 듯합니다.
2017년을 돌이켜 봄에 1월의 동계학술대회와 6월 말의 하계학술대회 그리고 해외학회에서 많은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무사히 마쳤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러한 결과는 본 학회의 9개 지회의 회장이하 각 구성원의 노력과 헌신의 결과라고 생각되며 또한 본 학회의 김효수 이사장님의 개방적이고 긍정적인 추진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총무이사를 비롯한 학회 임원과 사무국 직원의 뛰어난 능력과 노고의 결과라고 확신합니다.

다양성을 추구하면서도 구심점을 갖고 발전하는 좋은 본보기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회원 여러분께서 학회를 사랑하고 적극 참여하고 후원하시는 만큼 학회 활동 및 지원이 기대에 못 미쳤으리라 생각됩니다.
부족됨이 소통과 협력의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올 한해에도 여러 회원님들이 보여주신 환자에 대한 숭고한 의무, 학문에 대한 순수한 열정, 회원 간에 협력과 존경심을 보여주심에 다시 한 번 감사와 애정을 표하고 싶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바가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며 한해를 보냄에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회  장 황 흥 곤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7년 한 해도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한국 전쟁 이후 한반도에서의 전쟁위기가 최고조에 달한 위기의 한 해이며, 우파 정부 집권 10년만에 좌파 정부가 다시 들어선 격변의 한 해 이기도 했습니다. 국제적인 외교상황과 국내의 정치상황에 더해서, 심혈관중재 분야에서도 중요한 변화가 도입된 한 해 이었습니다.

즉, 환자를 위한 최선의 정상적인 시술이 위협을 받는 불합리한 일들이 벌어진 한 해 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관동맥 성형술시에 최선의 결과를 구현하기 위해서 사용해왔던 풍선카테터와 유도철선의 갯수에 대한 심평원의 제한이 심각한 문제로 올 초부터 대두되었습니다. 기본 2개만 허용되며, 분지병변이나 완전폐쇄 등 일부의 경우에 한해서만 3개까지 허용하고 그 이상 사용한 것은 모두 병원의 손실로 떠넘기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이사진들이 고심하고 대응책을 마련하여 집행할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회원들께서 방사선 조사라는 위험을 무릅쓰면서 열심히 환자를 치료하고 계신데 대한 진료비를 정상화하기 위해서 노력을 경주한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즉, 관동맥 성형술 시에 2번째 혈관에 대한 시술료를 현재 첫번째 혈관 시술료의 25% 수준에서 50% 수준으로 올리는 것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현재 관동맥조영술 수가에 포함되었다고 하면서 FFR 행위료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서, 별도로 FFR 행위료를 인정해 달라는 신청도 제출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올 해 들어서 전국의 15개병원에서 TAVI 시술을 하는 등 신의료기술이 확대된 한 해이기도 하였습니다. TAVI 시술에 대한 일방적인 정부의 재평가를 견제하고 전문가의 시점에서 올바르게 해석하는 보완책을 마련하기 위해서 K-TAVI Registry를 시작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 연말까지 그 첫 번째 백서를 발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해외학술연구 참가지원사업을 시작한 의미 있는 한 해이기도 하였습니다. 십 수 년 동안 심장학회에서 해오던 참가지원사업을, 작년에 심장학회에 새집행부가 들어서면서, 대폭 축소하여 우리 회원들의 입장이 난처해졌습니다만, 이를 해결하였던 이사진들과 사무국 요원들의 노력이 돋보였던 한 해 이기도 했습니다.

회원여러분 !

심혈관중재분야의 국내환경은 녹녹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께서 환자에게 최선의 건강을 안겨주기 위해서 행하시는 의료행위가 주변의 요소에 의해서 침해되지 않는 자율권을 지키기 위해서 학회의 이사진들과 사무국요원들이 열심히 뛰어 왔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노력이 결국 국민건강을 향상시키는 지름길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중재학회의 집행부와 회원 분들이 일치단결하여 녹녹하지 않은 환경을 극복해 나갑시다!

2017년도 한 달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연말에 무리하지 마시고 건강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고대합니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이사장 김 효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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