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1. 개발도상국과 국제개발: 변화하는 세계와 새로운 발전론

 
저자 글린 윌리엄스 , 폴라 메스, 케이티 윌리스
출판사 푸른길
출판일 2016.06.30
『개발도상국과 국제개발』은 개도국을 급속한 도시화와 빈곤이라는 문제점의 집합, 즉 단일한 범주로 상상하며 외부적 개입을 정당화하는 대신, 개도국 내부의 장소와 사람들의 다양성과 놀라운 정도의 사회문화적·정치적·경제적 역동성에 주목하며 현재의 전 지구적 변화를 적극적으로 형성하고 이에 대처하는 역할에 대해 살펴본다. 국제관계에서 개도국에 대한 고정된 사고는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변화해 온 세계 속에서 개도국의 역동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으며, 선진국이 경험한 정상적인 발전을 준거점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개도국의 장소와 사람들의 삶을 바라보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2. 누가 세계를 먹여 살리는가?: 농산업의 실패와 생태농업의 약속
(Who Really Feeds the World?: The Failures of Agribusiness and the Promise of Agroecology)

 
저자 Vandana Shiva
출판사 Zed Books Ltd
출판일 2016.08.15.
세계 식량 수급이 심각한 위기로 떠오른 가운데, 인간의 식량 자급자족능력은 지구의 생태계를 파괴하며 극단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세계 농산업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 식량가격의 상승은 지구촌의 불안정한 식량수급 상황을 부추기고 있고, 농업의 산업화는 농약으로 인한 비만, 당뇨, 암등의 질병의 대규모 발병을 촉발시키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이자 저명한 환경학자인 Vandana Shiva는 기존의 지배적이고 탐욕적인 농산업의 패러다임을 부정하고 인간과 식량, 그리고 환경간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기존의 농산업이 진정한 의미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지구와 인류의 공존이 가능한 식량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환경 친화적인 농업기술을 개발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완하며 소규모 농가의 역할을 강조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3. 기후변화와 농업발전: 기후 스마트 농업, 생태농업, 보존을 통한 회복력 개선

 
저자 Udaya Sekhar Nagothu
출판사 Routledge
출판일 2016.07.21.
기후변화와 식량안보는 세계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이다. 2050년까지 90억명에게 식량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 및 완화를 위한 노력이 필수불가결하다. 이를 위해 농업계에서 최근 고안된 접근방식 중 하나가 “기후스마트농업(Climate Smart Agriculture, CSA)”이다. 이 책은 CSA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외에도 보다 넓은 스펙트럼에서 농업 혁신의 실제적이고 실천적인 연구 내용을 제시한다.

이 책의 초반부에서는 아프리카 및 아시아 지역에서의 연구를 기반으로 CSA의 기본 개념, 기회와 도전요소 및 국제적 관점에 대해 설명한다. 책의 중반부에서는 토양, 농업용수, 작물 관리 등과 관련하여 인도 등지에서 수행중인 연구의 결과를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책의 후반부에서는 혁신의 확대 및 확장을 위한 우호적인 정책 환경, 성주류화 등의 주제를 다룬다.

4. 원조의 분절화: 개발협력의 개념, 측정 및 수행
(The Fragmentation of Aid: Concepts, Measurements and Implications for Development Cooperation)

 
저자 Stephan Klingebiel, Timo Mahn, Mario Negre
출판사 Palgrave Macmillan
출판일 2016.08.30.
이 책은 점차 분절되어가는 원조 시스템에 대한 평가를 다룬다. 개발협력은 세계 개발담론 및 경제, 정치 변화의 흐름에 따라 근본적으로 변화해왔다. 보다 많은 공여기관과 개발주체가 다양한 개발 목표 및 도구를 활용하고자 함에 따라, 전략적인 개발협력 사업수행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고, 이는 원조의 분절화로 귀결된다.

새로운 개발주체 및 공여기관의 행위 분석을 통해 이 책은 개발협력의 구조가 변화하는 방향과 이유에 대해 중요한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다양한 원조시스템 및 그에 따른 제반 비용과 잠재적 편익에 대해서 다루고, 몇가지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5. 지속가능개발과 복잡성의 과학
(Sustainable Development and Complexity Science)

 
저자 Nick A Lee
출판사 Nick A Lee
출판일 2016.07.14.
지속가능발전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공통 목표이다. 지속가능발전의 계량화를 위한 미국의 지속적인 노력 아래, 이 책은 지속가능발전 관련 지표들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라는 의문을 제기한다.

이 책에서는 시스템의 지속가능을 계량화할 수 있는 방법론에 대해 주로 다룬다. 또한 기존의 방법론이 지속가능발전의 정도를 제대로 측정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책입안자들로 하여금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협소한 관점을 가지게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결과적으로 이 책의 저자는 정책입안자들이 보다 종합적이고 정량화 된 시각을 갖추기 위한 대안으로 복잡성의 과학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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