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 여러분께 인사 드립니다.
커다란 꿈과 희망을 안고 출발한 2016년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매년 국내외적으로 많은 사건과 어려움이 있어 왔으나 올해는 국가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큰 시련에 봉착한 듯하여 우리 모두가 착잡한 심정일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학회는 국가적 시련에도 조금의 동요도 없이 우리의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왔고 앞으로도 그러리라 자부합니다. 이러한 모든 일들이 우리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속에 이루어 질 것을 확신합니다.
올해도 우리 학회는 지금까지 해 온 대내외적 여러 연구와 교육분야의 사업을 이어받아 더욱 성장 발전시켜 왔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더욱 알찬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회원들의 학문적 욕구에 부응하고자 학회 임원 여러분들이 합심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만족할만한 성과를 이뤘다고 자부합니다. 이 모든 것들은 회원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 회원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합하고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전공의들의 힘든 메이저과를 회피하는 경향으로 인해 많은 병원에서 내과 전공의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응급환자를 많이 보아야만 하는 우리 회원들의 전공적 들의 특성상 더욱 힘들게 환자진료와 연구를 수행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현실적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타개하고자 관련학회에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어 조금씩 개선되리라 기대는 합니다.
회원 여러분들께서도 적극 동참하시어 대외적인 환경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힘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회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얼마 남지 않은 올해 마무리를 잘 하시고 내년에는 더욱 보람차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회 장 박 금 수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회원 여러분!
2016년도 이제 한 달을 남겨두고 서서히 저물고 있습니다. 올 한해도 후회 없이 보내셨는지요?
학회 이사장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김효수입니다.
회원 여러분께서도 마찬가지이시겠지만, 올 해가 시작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올 해를 마무리해야 할 시점에 달했다는 것은 매년 느끼는 감정입니다. 그 만큼 우리들이 세상을 열심히 살았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특히 올해에는 여느 해보다도 회원 분들의 학술활동이 활발했었던 기념할 만한 해였습니다. 우리학회 고유의 행사인 동계통합대회를 인터콘티넨탈-서울-파르나스 호텔에서 1월에 거행하였고, 하계대회를 7월에 평창-알펜시아에서 재미있게 치렀습니다. 심장학회와 연계한 행사인 경주-HICO에서의 4월 춘계대회와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의 9월 추계대회에도 참여하여 심혈관중재학 분야의 최신 지식을 공유하고 전파하였습니다. 다가오는 2017년도에도 이러한 기존 4개 대회는 철저하게 준비하여 내실있게 치루고자 상임이사진들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전국적인 4개 대회 이외에도 심혈관중재학회의 연구회 및 지회에서 별도의 활발한 학술활동을 수행하였습니다. 매월 1-2건으로서 총 15건의 연구회/지회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학술활동 이외에도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정책 연구도 수행하여 큰 성과를 이룬 것이 바로 올해입니다. 대표적인 사업이 심장학회와 공동으로 수행한 K-PCI 코호트 구축 사업이었습니다. 6개월만에 92개 병원에서 4만5천명의 관동맥성형술 환자의 기록을 완성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전폭적인 참여를 해 주신 회원 분들의 숨겨진 마음을 저희들이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성실하게 자료를 취합 분석하여 조만간 논문으로서 그 내용을 보고드릴 예정입니다. 이렇게 학회에서 자율적으로 코호트를 구축하고 전문가의 올바른 분석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향후 전문가의 선도 하에 정부와 협심해서 허혈성심질환의 예방과 치료 지원 사업이 제대로 수행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었습니다. K-PCI 구축 사업의 계기는 정부주도의 심근경색증치료 평가 사업이 틀린 방향으로 수행되는 것에 기인합니다. 허혈성심질환에 관해서만은, 잘못된 전철을 피할 수 있는 기반 자료를 학회에서 마련했다는 사실에 큰 의의가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기안하신 전임 안태훈이사장님과 현민수 총무이사님의 헌신에 감사를 표합니다. 잘 못 가던 심근경색증 평가사업의 올바른 해석을 주도한 것도 우리학회이었으며, 그 결과 정부 담당부서에서도 올바른 방향으로 향후 사업이 전개될 수 있도록 수긍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학회 내적으로는 회원들 간의 소통을 활성화시키는 하나의 방편으로서 학회역사상 처음으로 회원수첩을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습니다. 정회원만 500명이 넘어서는 학회의 팽창에 발 맞추어 회원수첩을 제작하였으니 요긴하게 사용하시어 세대간 지역간의 소통이 더욱 원활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개인정보수집 동의서를 완비하느라 고생하신 나승운 간행이사와 위원님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특진비 점진 축소와 행위료 하향 조정 등의 여파로 인해서, 회원 분들이 힘들여 수행하는 일들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는 심각한 상황도 우리가 집중해서 개선시켜야 하는 일입니다. 이렇게 악화되는 상황을 저지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김병옥/전동운 이사께 감사를 표합니다.
다가오는 새해 2017년도에도 대한심혈관중재학회에서는 모-학술대회와 연구회/지회 활동을 재정비하여 업그레이드하고, 정책과제를 주도 면밀하게 입안하여 꾸준히 실행하고, 회원 여러분의 권익을 위해서 대정부 접촉의 과실을 최대로 도출할 것입니다. 남은 한 달 잘 마무리하시고 내년에도 건강하게 희망찬 날들을 펼치시기를 기원합니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이사장 김 효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