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우수제품협회,
“회원사 기술개발·역량강화에 총력”

20일 ‘제20회 정기총회’ 개최
서비스·역량강화 지원 등 의결

개회사

회의사진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는 20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제2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조달우수제품협회가 올해 회원사 서비스를 확대해 신기술 개발을 전폭 지원한다.

또 지역협의회 활동을 강화해 자체 교육 및 역량강화의 통로로 활용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회장 장세용)는 20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정무경 조달청장, 노대래 조달연구원 이사장, 박찬황 한국구매조달학회 회장 등 외빈과 회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이날 2019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 결산서를 의결하고, 2020년도 사업계획과 44억원 규모의 수지 예산서도 원안대로 처리했다.

올해 사업계획에는 회원사의 신기술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공공조달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가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아울러 현재 10개까지 확대된 지역협의회 활동을 강화해 간담회, 워크숍 등을 협회 운영사항 및 조달정보를 공유하고 교육하는 통로로 활용키로 했다.

장세용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 회장은 “지난해 무역분쟁과 국내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18년보다 10% 증가한 공급실적을 내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설립 만 20년째를 맞은 협회가 회원사의 신기술개발과 역량강화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무경 조달청장도 “지난해 조달시장 납품 실적이 3조 20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한 데는 정부 조달정책에 호흡을 맞춰온 협회의 역할이 컸다”며 “올해 조달청은 혁신·디지털·글로벌이라는 3개의 키워드에 맞춰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공공조달시장을 이끌어가는 협회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달 협회와 ‘자재정보 및 가격정보의 상호 연동 및 협조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한건축사협회의 특강이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강주석 건축사협회 건축법제국장은 ‘건축법 개정사항과 건축자재정보센터’를 주제로 강연해 호응을 이끌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