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hlab in Korea / 용인의 심장지킴이를 넘어 아시아 중심병원으로 도약을 꿈꾸는 용인세브란스 심혈관센터

Cathlab in Korea

용인의 심장지킴이를 넘어 아시아 중심병원으로
도약을 꿈꾸는 용인세브란스 심혈관센터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용철

안녕하세요.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소식지를 통해 용인세브란스 심혈관센터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1885년 선교의사 알렌이 세브란스병원의 뿌리가 되는 서양식 의료기관 제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지 135년주년이 되던 해인 2020년 03월 01일 디지털혁신, 안전과 공감, 하나의 세브란스라는 운영 목표아래 개원하였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최동훈 병원장님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5명의 중재시술 전문의(조덕규, 임의, 김용철, 이오현, 노지웅)와 1명의 부정맥시술 전문의(엄재선), 그리고 2명의 심장영상 전문의(정인현, 김민관)로 이루어진 8명의 용인세브란스 심장내과팀들은 용인의 심장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해 진료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용인세브란스 심도자실은 최첨단 시설(Azurion 7M12, Philips)로 이루어진 2개의 심혈관촬영실 구성되어 있으며, IVUS machine 2대, 무선 FFR/RFR과 OCT가 가능한 OPTIS mobile 1대, NIRS(Near-Infrared Spectroscopy)와 IVUS가 동시에 가능한 TVC imaging system 1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선 RFR(Resting Full-cycle Ratio) 시스템을 한국 최초로 도입하여 관상동맥협착도를 평가하는데 활발하게 적용하고 있으며, 또한 최신 OCT 시스템인 Angio-OCT co-registration을 관상동맥중재술(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PCI)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 허혈성심질환 환자에게 최고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5명의 인터벤션 교수님들 모두 snuffbox approach라 불리는 distal radial approach에 관심을 가지고 활발한 연구와 함께 적극적으로 환자에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OCT-guided PCI와 snuffbox approach를 통해 OCT learning center 및 snuffbox approach training center를 설립하여 아시아 중심 심혈관센터로 나아가기 위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말초동맥질환영역에서도 최신장비인 Angiojet과 Jetstream을 보유하고 있어 이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인 최동훈 병원장님의 조언 아래 적극적으로 말초동맥중재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3월 개원 후 이미 2건의 ASD(atrial septal defect) device trans-catheter closure를 성공적으로 시행하여 구조적심질환 환자에 대해서도 최선의 치료를 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용인세브란스 심혈관센터의 또 다른 강점은 24시간 응급의료시스템으로 심혈관센터 교수진뿐만 아니라 간호사, 방사선사로 이루어진 응급시술 팀은 급성심근경색증, 심정지 등의 환자들이 응급실로 내원시 critical pathway를 통해 15분내로 병원에 도착할 수 있게 시스템을 운영하여, 신속한 진단과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24시간 365일 운영되고 있습니다.

 
 

조속히 코로나사태가 해결되서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회원분들 모시고 용인세브란스 심혈관센터를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오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용인의 심장지킴이를 넘어 아시아 중심병원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젊고 패기 넘치는 용인세브란스 심혈관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