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 Paper / 관동맥 중재술 후 당일 퇴원의 안전성에 대한 캐나다 온타리오 코호트 결과

Research & Paper

관동맥 중재술 후 당일 퇴원의 안전성에 대한 캐나다 온타리오 코호트 결과
Same-day discharge after elective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s in Ontario, Canada
J Am Heart Assoc. 2019;8:e012131. DOI: 10.1161/JAHA.119.012131.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준원

캐나다는 병상 부족과 환자 과밀화가 흔하게 일어난다. 한정된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관동맥 중재술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PCI) 후 당일 퇴원 (same-day discharge, SDD)시키는 방법이 해결방안으로 대두되어 왔다. 하지만, SDD PCI에 대한 안전성, 최근 경향 및 병원들 간의 차이에 대한 캐나다 내의 근거는 명확하지 않다.

이 코호트는 2008년 10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PCI를 시행받은 외래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분석 대상은 합병증없이 단순한 elective PCI받은 환자들로 하였고, 1일 이상 입원한 환자들과 PCI 후 입원 중 사망한 환자들은 제외하였다. 당일 퇴원하는 환자들 (SDD)과 하루 입원하는 환자들 (non-SDD)로 나누어 30일 all-cause death 또는 acute coronary syndrome에 의한 입원을 1차 평가 변수로 설정하여 비교하였다. Inverse probability of treatment weighting with propensity score 통계 방법을 이용하여 두 군간의 기본적인 임상 특성의 차이를 보정하였다. 온타리오에 있는 17개 PCI 센터에서 35,972명의 환자들이 elective PCI를 받았다. SDD PCI군은 30% (10,801명), non-SDD PCI군은 70% (35,972명)이었다. 평균 SDD율은 30%였으며, 3개의 병원은 80% 이상의 SDD율을 보였다 (Figure 1). 연간 변화율 분석에서, 2008년에 17%의 SDD율을 보였으며, 2015년에는 45%까지 SDD율이 증가했다 (Figure 2). 당일 퇴원 빈도에 대해서는 병원 간에 큰 차이를 보였는데 0% ~ 87%까지 편차가 나타났다. Propensity-weighted 코호트에서, SDD PCI 환자들과 non-SDD PCI 환자들은 1차 평가변수 (30-day all-cause death or hospitalization for acute coronary syndrome)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1.3% versus 1.6%; hazard ratio: 0.84 [95% CI, 0.65-1.08]; P=0.17). 또한 30-day mortality와 coronary revascularization도 각각 양 군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Table 1).

 

Table 1. Clinical event rates, after inverse probability of treatment weighted adjustment.

 

이 대규모 코호트 분석을 통해, 당일 시술 후 퇴원 (SDD PCI) 프로그램이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병동의 효율적인 운영을 높이고, 동일한 임상 예후를 유지하면서 캐나다 의료 시스템의 재정을 절감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Figure 1. Overall hospital variation in outpatient same-day procedures, 2008-2015.

 

Figure 2. Trend in same-day discharge in Ontario, 2008-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