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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21

M&A 이슈용어

  • 02브라운필드(Brown Field) & 그린필드(Green Field) 투자

    • · 브라운필드 투자


      해외 진출 기업이 해외 현지에 존재하는 기업 혹은 시설을 인수하거나 합작하는 방식의 투자 형태로, 외국인직접투자의 한 종류이다. M&A형 투자라고도 한다.

      이미 존재하는 기업 또는 시설을 이용하기 때문에 초기 설립비용이 많이 들지 않고, 정상 조업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으며, 생산시설의 확장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노사문제 등 피인수 기업의 문제점을 떠안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브라운필드투자의 사례로는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국영철강사와의 합작으로 일관제철소 설립, 르노의 삼성자동차 인수, 중국 진출을 위한 롯데마트의 네덜란드계 마크로(Makro) 체인점 인수 등이 있다. 2016년 상반기 기준으로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로부터 받은 브라운필드투자는 약 32억 9900만 달러이며, 이는 우리나라가 받은 외국인직접투자 중 약 30%를 차지한다.

      · 그린필드 투자


      해외 진출 기업이 투자 대상국에 생산시설을 직접 설립하여 투자하는 방식으로, 외국인직접투자의 한 유형에 속한다.

      해외 진출 기업이 직접 생산시설을 통제할 수 있으며, 현지 판매망 확보가 용이하고, 최신의 생산기술 및 경영기법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투자 대상국의 입장에서는 신규 고용창출, 기술 이전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단, 새로운 생산시설을 새로 설립해야 하기 때문에 초기 설립비용이 많이 들고, 정상조업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2016년 상반기 기준으로 우리나라가 해외로부터 받은 그린필드 투자 규모는 약 72억 2100만 달러이며, 이는 우리나라가 받은 외국인직접투자 중 약 70%에 달한다. 우리나라 기업이 해외에 그린필드형 투자를 한 사례는 현대자동차의 체코 공장 및 인도 법인, 기아자동차의 미국 조지아 공장, 이마트의 중국 진출(중국 이마트 1호: 1997년 상하이 취양점) 등이 있다.

      올해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가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의 우아한 형제들 인수합병(M&A) 건에 힘입어 전년 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올해 FDI가 인수합병(M&A) 투자를 중심으로 재개돼 신고액, 도착액 모두 크게 증가했다"며 "올해도 글로벌 FDI가 지속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우리나라는 1분기부터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코로나 영향 조기 극복 및 반등 모멘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유형별로 보면 M&A형 투자액은 신고 기준 31억1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2% 증가했다. 반면 그린필드형 투자는 신고 기준으로 전년 대비 13.1% 감소한 16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는 “그린필드형 투자를 유치하면 추가 투자나 국내외 고용에 직접 효과가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벤처·스타트업 기업의 경쟁력을 갖출 기반도 필요하다"며 "이번에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M&A형 투자가 이뤄졌는데, 이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추가 투자, 그린필드 투자와 연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린필드형 투자로만(정책적 지원 등에) 중점을 두는 것은 한계가 있고, M&A형 방식을 통한 신산업 등 부분도 정책적으로 더 집중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두산백과,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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