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는 3층 심뇌혈관센터를 구성하는 하나의 축으로 순환기내과와 흉부외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유아 복잡 심장기형 수술의 대가인 서동만 교수가 센터장으로 있다.
순환기내과에는 이대서울병원 초대 병원장을 하셨고, 현재 고혈압학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계시는 편욱범 교수와 대동맥 및 말초혈관시술 등 여러 시술에 경험이 풍부하신 고충원 교수, 컴퓨터 단층촬영 영상 분석과 중재시술을 함께 하며 경피적대동맥판 삽입술의 경험도 있는 신상훈 교수, 체외막산소공급 (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 ECMO)와 심혈관 중환자 치료에 경험이 많은 장우진 교수, 다양한
중재시술 경험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김충기 교수, 판막질환 및 심장초음파 영상에 관해 세브란스에서 많은 경험을 가진 조인정 교수, 그리고 컴퓨터 단층촬영에 대한 많은 연구를 진행한 이상은 교수, 끝으로 세종병원에서 부정맥 시술을 활발히 해 왔던 김동혁 교수가 모여 팀을 구성하였다.
특히 순환기 내과는 외부에서 활발히 활동을 하는 국내 수준급의 스텝을 영입하여 팀을 구성하여 순환기 내과에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시술을 자체내에서 소화해 낼 수 있도록 하였으며, 관상동맥 질환 뿐만 아니라 대동맥이나 말초혈관시술을 함께 할 수 있는 스텝들이 다수 있다.
심뇌혈관센터는 이대서울병원 3층에 모여 있으며 외래의 맞은편에 심혈관검사실, 심장혈관촬영실, 중환자실이 있다. 심혈관검사실에는 심장초음파실, 운동부하검사실, 홀터검사
실, 혈관기능검사실이 있고, 바로 맞은편에 심장혈관촬영실
이 있으며 시술을 받은 환자가 바로 심혈관중환자실로 이동
할 수 있도록 같은 공간에 있어 환자의 동선을 최소화 하였
다. 또한 응급환자의 경우 응급실에서 바로 올라와서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동선이 효율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심장혈관센터는 뇌혈관센터와 함께 심뇌혈관센터를 구성하
여 심장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의 유기적인 협력을 이루고 있다. 특히 뇌혈관질환 환자의 스크린으로 관상동맥질환이
나 말초혈관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거나, 뇌졸중을 유
발할 수 있는 동맥관 개존이나 심방중격결손의 시술적 치
료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개원한지 겨우 2년도 채 되지 않은 신생병원이지만 관상동
맥시술, 대동맥 및 말초혈관 시술이 빠르게 증가되고 있으
며 심박동기나 재세동기의 삽입도 증가하고 있다.
2021년이 되면 경피적대동맥판막 삽입술이나 좌심방이 폐
색술 같은 시술도 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을 예정이며 서울 서부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적, 세계적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