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소식지에 저희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비전21 심장혈관센터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80년 전통의 백병원은 우리나라 의학계의 선구자이며 애국자이셨던 백인제 박사에 의해 1941년 서울시 중구 저동에 첫 문을 열었고, 현재는 경상남도 김해에 인제대학교를 비롯하여 일산백병원, 서울백병원, 부산백병원, 상계백병원, 해운대백병원 등 전국 5개의 종합병원에 총 3,000여 병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기 서북부에 위치한 저희 일산백병원은 1999년 12월에 개원하였으며 끊임없는 성장을 거듭하여 경기 서북부지역 의료서비스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산의 가장 북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일산 뿐만 아니라 파주, 문산, 김포, 의정부 일부 지역의 환자 분들께서 내원하십니다. 일산백병원 비전21 심장혈관센터는 2003년 개소 이래 이원로 교수님을 비롯한 여러 교수님들과 외래, 병동, 중환자실, 심장혈관조영실, 심전도실, 심장초음파실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현재 경기도 서북부 지역 최고의 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외래에서 당일 진료를 통한 신속한 검사와 진단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24시간 365일 급성심근경색, 심인성쇼크 등의 중증응급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순환기내과와 흉부외과의 유기적인 협진을 통해 환자분들께 최적화된 관상동맥중재시술, 관상동맥우회술, 판막수술, 대동맥수술이 가능하며, 심인성쇼크 및 중증심부전 환자에서 응급 에크모 시술이 가능합니다.
저희 센터는 4명의 중재시술 전문의(이성윤, 도준형, 권성욱, 조성우)와 2명의 부정맥시술 전문의(남궁준, 곽재진), 1명의 심장영상 전문의(황지원), 2명의 심장혈관외과 전문의(신윤철, 김학주), 1명의 순환기내과 전임의(김동길)가 최선을 다해 진료에 임하고 있으며, 매년 6만 7천여 명의 외래환자를 진료하고 있고, 연간 1,000여건의 관상동맥조영술과 500여건의 관상동맥중재시술, 70여건의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부정맥 시술은 일산 지역에서 2006년에 최초로 시작하여 연간 200건 이상의 전기생리학검사 및 전극도자절제술, 인공심박동기, 삽입형제제동기, 심장제동기화 시술을 하고 있습니다.
심장혈관조영실에는 숙련된 5명의 전담간호사, 2명의 임상병리사, 1명의 방사선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2개의 심장혈관조영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Coronary imaging과 physiology 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쌓고 계시는 이성윤, 도준형 교수님의 노력으로 IVUS 2대, NIRS-IVUS 1대, FFR 3대, Rotablator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환자분들께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 일산백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전국의 어느 센터보다 구성원들 간의 소통과 협력이 잘 되는 병원이라고 자부할 수 있으며, 좋은 팀워크를 토대로 앞으로도 계속 경기 서북부 지역 환자들의 심장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